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피곤한 하루

해바라기 이인숙............... 조회 수 2270 추천 수 0 2001.12.10 10:27:52
.........
4월 마지막부터 어제까지 갈릴리마을이 많이 바빴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더니 탈이 나버렸습니다. 밝은이는 열감기를 앓고
설사에다가 계속 먹지를 못하여,통통해서 매력포인트라고 했던 양볼이 쏙 들어가버리고 말았지 뭡니까! 좋은이는 엄마인 저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계속
붙어 있었구요. 오늘은 저도 그만 누워 버렸습니다. 몸살에다가 목이 퉁퉁 부어서 침을 삼키기도 어려웠습니다. 오후에는 원고 쓰느라 바쁜 수정이에게 전화를 맡겨놓고 집에 올라가 세시간은 잤습니다.
지금 시간이 한밤 한시입니다. 잔뜩 밀려 있었던 일거리를 펼쳐 놓고 씨름을
합니다. 좋은이와 밝은이에게
"오늘은 엄마가 일이 많아서 사무실 내려가서 좀 해야하니까 비디오 보다가 졸리면 자라"
하고는 벌써 네시간째 책상에 앉아 있습니다.
낮에 잠을 잔 탓에 그리 졸립지는 않은데 목이 다시 아파오고 손과 얼굴도 부어오르고 있네요. 방금전까지 그렇게 시끄럽게 개굴거리던 개구리들도 밤잠을 자는지 조용해졌군요. 아--저도 그만 일을 접고 잠자러 가야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건강에 더 유의하시고
모두들 행복하세요!!

2001/05/0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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