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다른이를 위해

해바라기 이인숙............... 조회 수 2183 추천 수 0 2001.12.10 10:31:46
.........
2001/05/09 (22:49)  
어렸을적 저는 글을 써서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 일을 하겠다고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생각과는 달리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요.
며칠전 함께 공부했던, 지금은 섬에서 목회하고 계신 목사님과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결혼전
학교에서 함께 지냈을때를 회상하면서 그 목사님께서 제가 써준
편지 내용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너무 힘들고 어려웠을때 저의 몇줄의
글로 인하여 정말 큰 힘을 가졌었노라고, 지금도 그 내용을
기억하시고 고마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래되어서 저는 기억도
나지 않는데 말이지요. 적어도 한사람에게는 저의 몇줄의 글이
힘이 된 셈입니다.
제 주변에는 글을 쓰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이름이 세상에
알려져 있든 그렇지 않든 자신에게 있는 재능을 최선을 다해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내 안에 있는 것은 어떤 것인지 생각하게 되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도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그 사람만이 사용할수 있는 것을 하나님은
각자에게 다 주신듯 합니다. 주신것이 열이라면 하나밖에 사용하지 못
하는 사람, 둘을 주셨는데 둘 모두를 넘치게 사용하여 이웃에게도 흘려
보내는 사람, 주신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그대로 사는 사람,
저는 둘을 주셨으면 둘 모두를 빠짐없이 다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아니면 하나라도 좋습니다.
퍼낼수록 솟아나는 샘물이 내 안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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