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밤새 편안하셨나요?
48일간 아이들의 방학기간 동안에는 전쟁아닌 전쟁을 치르고
이제서야 나만의 여유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답니다.
우리똘이도(강아지) 오늘 긴 시간의 산책을 다녀와서 인지 씻고
그대로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저희 집은 남편과 딸(혜진 3학년), 아들(병제 1학년), 똘이...
아이들은 하나님,예수님을 포함하여 늘 일곱식구라고 하지요.
결혼생활 10년이 넘어도 세상보다는 내 가족을 위하여 새벽
예배를 드리는 발걸음만 옮기면서 살았는데...
어떤때는 이것이 나의 아름다움이기도 하고..
어떤때는 풍요로움이기도하고..
포용력이기도 하고..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삶이 최선이라고 느껴왔습니다.
요즘 제 귓전에는 겨울내내 잊고 있었던 음악소리...
그 무엇을 새삼 환기 시켜주듯이..
어디선가 눈 녹은 물이 흐르면서 봄이 찾아 오겠지요.
조심스레 제 발걸음을 옮겨 보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세요.
저는 오후부터 아이들과 스케이트를 타러 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