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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내내 방안에서만 복작거리던 아이들이 드디어 방학이 끝나 개학을 했다. 속이 다 후련하다. 콩알만한 놈들이 날마다 좁은 집안에서 뭐 그리 할일이 많다고, 어질러 놓고 뒤집어 놓고, 엄마는 넷이서(으윽! 아빠까지 포함하여) 어질러 놓는데 미치고 환장하겠다며 팔딱 팔딱 뛰었다.
밖에 나가 날짱날짱한 무궁화 가지로 회초리를 만들어 오기를 여러번, 하지만 하루만 지나면 회초리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만다...(찌지직!! 누구? 누가 감췄어?)
어쨋든 날씨가 풀려 아이들이 학교에 가게 되니 좋다..좋아 ..너무너무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