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던 밝은이가 징징대는 소리를 내면 엄마는 어느새 밝은이에게 달려가 품에 안고 물어 봅니다.
"물 마실래?"
"쉬할래?"
"더워?"
"다리 주물러 줄까?"
엄마는 밝은이가 자면서 징징대는 이유를 금방 압니다. 역시 엄마입니다.
밤늦게까지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밝은이가 자다가 징징거렸습니다. 얼른 엄마처럼 밝은이를 안고 물어보았습니다.
"물 마실래?" 고개 살래살래
"그럼 쉬마려워?"
"그럼 더워?"
"그럼 다리 주물러 줄까?"
"다, 아니면 도대체 머야? 왜 징징 거려 응?"
밝은이 잠자는 목소리로
"심심해..."
띠우우우웅~~~~
드뎌.. 사진뿐 아니라 직접 보고 밝은이 탐스런 볼테기 만지며 놀게 될 날이 멀잖았당! ㅎㅎㅎ
사모님.. 저.. 금요일에 가거든요.. 그날 소풍 있다구요?.. 그럼 김밥도 싸겠네요? ^^
저.. 김밥 무진장 좋아하는데.. 진짜루.. 있잖아요.. 저도 그날 가면 좀 먹을 수는 없을까요?.. 쬠만 남겨 주세요.. 네?!!!
글구요.. 어부동에서 내리면 바로 입구인가요.. 아니면 얼마간 or 마니 걸어야 하는지요?..
두 팔이 당해낼까 몰라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