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조용한 어부동에 사모님 가정이 평화롭게 계실 것을 생각하니 뵙고 싶어요. 나이보다 훨 의젓하시고 상담을 배우신 실력과 타고난 성품으로 여러 사람을 품고 기도하시는 모습이 무척 든든합니다. 그러나 남을 돕는 사람에게 오는 증후군이 사모님을 찾아오지 못하도록 문을 꼭꼭 잠그세요!!!!. 방학동안 어떻게 지내실지 궁금하군요. 저 역시 아이들끼리 집에서 시간 보내는게 마음이 아프지만 인수가 제법 책임감이 생겨서 할 일을 하고 노는것 같아요. 요즈음은 축구 열풍으로 매일 저녁 저희집 아래 한신대학원 운동장에서 두 형제가 축구를 합니다. 홈페이지가 조금 뼈대가 생기는데 아직 내용정리가 안되어서 open 을 못하고 여름행사 때문에 정리를 못하고 있어요. 잠시 있는 이땅에 좋은 동반자와 함께 나누며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어려우신점이 여러가지 있겠지요. 저는 어제 지하철(지옥철)에서 이런기도를 했어요. " 시간 건강 물질 나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나의 먼거리 통근시간의 주인이 되어주세요. 난 지금 주님의 시간을 쓰고 있어요. 주님의 뜻을 이루는 시간으로 드립니다." 많은 위로가 되었지요. 가끔 차안에서 밝은 좋은이를 생각하며 다시금 할말을 잊고 맙니다. 어린애들을 먼거리에 보내고 은근히 마음조이실 사모님, 우리 순례의 길에 힘을 내어보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얼마나 방학이 아이들에게 즐거울지 생각하니 저도 안심이 됩니다. 좋은 방학되시길 저도 바랍니다. 사모님 제가 저희교회행사 사진 몇장을 해바라기홈에 올리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물론 디카로 찍었어요. 그리고 솔직히 쪽지상자 보내는법도 몰라서 못보내지요. 아그 챙피챙피 징하네요. 컴맹벗기가......
ㅎㅎ..해바라기 쪽지상자는 그냥 이름을 누르시면 되는데...쉬워요 사모님. 디카로 찍은 사진 올리는 것은 저희 홈에서도 전도사님이 모두 올리고 계셔요. 저는 구경만 하지요. 주문도 하고요. 사모님 홈페이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편안하신 모습의 사모님, 많이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