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루스에 매뚜기도 있다 (사진:최용우)
가까운 벗이 바람도 쐴 겸 놀러 왔다.
오랫만에 만난 아이들도 서로 좋아서 소리 지르며 아이스크림도
나눠 먹고 난리를 피운다.
마침 아이들이 켠 TV에선 풀 하우스란 드라마를 하고 있었는데
몇 번 보아서 알고 있는 드라마였다.
가수 비와 송혜교가 풀 하우스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한 집에 살면서
서로 티격 태격 하면서 사랑이 싹트는 모습을 그려 나가고 있는 중이다.
잠깐 보고 있던 남편이 한마디 한다.
"우리 집이 진짜 풀 하우슨데!"
"우리집이?"
"봐~ 집 주변이 다 풀이잖아?"
와하하하 맞다! 맞어! 우리집도 풀 하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