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이인숙...............
조회 수 2151추천 수 02001.12.13 11: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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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17 (10:38)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드르르륵 문이 열리더니
밝은이가 등 뒤에 무얼 가지고 왔습니다.
"엄마아~"
"응?"
"엄마 선물이예요."
연한 보랏빛을 내고 있는 쑥부쟁이꽃이었습니다.
억지로 뜯었는지 줄기가 찢어져 있습니다.
"그래, 고맙다."
여러가지 생각들로 마음이 가라앉아 있었는데
밝은이의 꽃 선물이 작은 기쁨이 되어 제속에 흘러 들어 왔습니다.
꽃을 보니까 마음이 환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