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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0 (14:16
오늘은 좋은이가 소풍을 가는 날입니다.
어제부터 비가 와서 오늘도 계속 비가 오면 유치원에서
정상 수업을 한다고 하더니, 그냥 예정대로 소풍을 가기로
하였답니다. 가는 곳이 청주에 있는 고인쇄 박물관이라고 하더군요.
실내라서 비가와도 상관은 없을듯 싶습니다. 평소에는 아침에
깨울라치면 얼마나 힘이 든지 열번은 넘게 깨우다가 결국에는
버럭 소리를 질러야 일어나는 좋은이가 오늘은 깨우지 않았는데도
일찍 일어나서 세수하고 더 일찍 일어난 밝은이랑 장난을 칩니다.
어제 밤에 가방에다 쵸코렛이랑, 음료수 과자를 넣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는 포도를 방울 방울 따서 작은 통에 담고 김밥도
말았습니다. 가방을 열어보고 꺼내 보고 만지작거리며 들떠서 신나게
쫑알 거립니다. 언니가 오후 늦게나 돌아오니까 밝은이가 조금
심심하겠지요? 혼자 놀다가 언니가 오는 소리가 들리면 소리를 지르며
좋아서 뛰쳐 나갑니다. 재잘거리며 들어와서는 5분도 못되어 둘이
싸우고 울고 야단이지만 그래도 언니 언니 하며 붙어 다닙니다.
감기가 들었는데도 여전히 하루종일 시끄럽게 떠들고 다니는 밝은이가
오늘은 언니를 좀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좋은이가 소풍을 가는 날입니다.
어제부터 비가 와서 오늘도 계속 비가 오면 유치원에서
정상 수업을 한다고 하더니, 그냥 예정대로 소풍을 가기로
하였답니다. 가는 곳이 청주에 있는 고인쇄 박물관이라고 하더군요.
실내라서 비가와도 상관은 없을듯 싶습니다. 평소에는 아침에
깨울라치면 얼마나 힘이 든지 열번은 넘게 깨우다가 결국에는
버럭 소리를 질러야 일어나는 좋은이가 오늘은 깨우지 않았는데도
일찍 일어나서 세수하고 더 일찍 일어난 밝은이랑 장난을 칩니다.
어제 밤에 가방에다 쵸코렛이랑, 음료수 과자를 넣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는 포도를 방울 방울 따서 작은 통에 담고 김밥도
말았습니다. 가방을 열어보고 꺼내 보고 만지작거리며 들떠서 신나게
쫑알 거립니다. 언니가 오후 늦게나 돌아오니까 밝은이가 조금
심심하겠지요? 혼자 놀다가 언니가 오는 소리가 들리면 소리를 지르며
좋아서 뛰쳐 나갑니다. 재잘거리며 들어와서는 5분도 못되어 둘이
싸우고 울고 야단이지만 그래도 언니 언니 하며 붙어 다닙니다.
감기가 들었는데도 여전히 하루종일 시끄럽게 떠들고 다니는 밝은이가
오늘은 언니를 좀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Re: 좋은이가 소풍 간 날 - 좋겠다. ^^
형수님, 홈페이지에 방문해 주신것 감사드기고요.
오늘 해바라기 받아 보았습니다.
제가 개봉해서 먼저 읽엇습니다. 죄송, 곧 애인에게 전하지요.
결혼준비하는데 즐겁습니다. 집(방) 구하는 것이 제일 어럽습니다.
벌써 며칠째 20여곳 이상으 통화하고 10여군데 찾아 다녔는데 번번이
계약이 안되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집 문제가 해결 되겠지요. ^^
햇볕 잘보고 있구요. 수업시간이 다가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제 애인은 일주일째 감기를 달고 다닙니다.
감시조심하고요. 갈릴리 온 식구덜...ㅋㅋ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좋은이 밝은이 삼촌 최용남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