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선물

해바라기 이인숙............... 조회 수 1826 추천 수 0 2002.01.18 15:05:00
.........
오늘은 내 생일이다. 나이 한 살 늘었다. 마음도 사랑도 늘어야 하는데 한해동안 마음다해 살면 조금씩 늘겠지!
"엄마 생일인데 뭐 갖고 싶으세요?"
좋은이가 묻는다.
"갖고 싶은거? 음...엄마는 돈 많이 갖고 싶다."
"그럼 제가 돈 만들어 드릴께요!"
.....
얼마후, 좋은이가 노란 종이에 동그랗게 뭘 접어서 와서는 엄마 선물이란다. 열어보니 가위로 토막 토막 자른 종이쪽지에다 셀수도 없을만큼 동그라미를 많이 그려 가지고 엄마 돈이라고 가지고 왔다.
"우와~ 돈 되게 많네!"
"엄마 이거여!"
밝은이가 선물이라고 가지고 온 것은 둘둘 길게 말은 종이에 주렁 주렁 달린 오징어같이 생긴것을 준다.
"와~ 되게 멋지다. 고마워 밝은아-"
"나는 칼 갈아 줬으니까 됐지?"
남편의 말이다.
"그건 평소에도 기본으로 하는거지 그게 선물인가?"
사실 남편은 미리 나에게 다른 선물을 해줬다. 고마워도 표현을 잘 안하는 나여서 내색은 안했지만 정말 고맙다.
점심에 미역국을 끓여먹고 상도 치우지 않은채 이참에 가족들은 물론 알고 있는 분들의 생일을 달력에다 일일이  체크했다.
제대로 다 챙길수 있을지는 장담 못하지만 기억하여 전화한통화라도 축하의 인사를 보내야겠다는 마음에서다.
와~달달이 빽빽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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