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낮에 컴퓨터를 만지작 거리다가 물을 먹으려고 일어났다. 작은 거실에 나왔는데, 으이구~ 이게 뭐야, 징그러워 난 몰라~!
글쎄, 7-8cm는 되어 보이는 지네가 그 많은 다리를 움직이며 구불 구불 활보하고 있는게 아닌가!
옛날 이야기에 두꺼비하고 싸운 지네 이야기가 생각나서 나는 무서움에 몸을 움츠리면서 마침 밝은이가 가지고 놀던 아장아장 성경책이 손에 잡히길래 지네를 향해 위에서부터 힘껏 내리쳤다.
이곳은 습한 지역이라 화단 정리를 할 때도 작은 새끼 지네들이 많이 나왔었다. 근데 이건 큰놈이다. 재래시장 길거리에 할아버지들이 약재라고 가지고 나와 파는 그런 지네다. 작년에도 집안에서 지네를 세마리나 잡았는데 올해들어 이제 첫번째 지네를 잡았다. 오후에 집에 돌아온 남편에게 지네가 나왔었다고 호들갑을 떨었더니
"아, 나왔으면 잡으면 되지 웬 난리야? 옛날 얘기처럼 그렇게 무서운게 아냐. 그리고 사람으로 변하는 것도 아니고.. 약으로도 쓰는데 약이 그렇게 돌아다니는데 얼른 잡지 않구!."
"그래도 물면 어떡해!"
"건드려야 물지 가만 있으면 안물어. 그리고 사람있는데로 오지도 안고, 인터넷에서 지네 검색해서 습성이랑 알아보면 될거 아냐!"
으이구~! 내가 말을 말아야지. 기껏 한다는 소리가 약이 돌아 다닌다구? 난 무섭고 징그러워 벌벌 떤 생각을 하면 밥맛이 다 없어지는데...
글쎄, 7-8cm는 되어 보이는 지네가 그 많은 다리를 움직이며 구불 구불 활보하고 있는게 아닌가!
옛날 이야기에 두꺼비하고 싸운 지네 이야기가 생각나서 나는 무서움에 몸을 움츠리면서 마침 밝은이가 가지고 놀던 아장아장 성경책이 손에 잡히길래 지네를 향해 위에서부터 힘껏 내리쳤다.
이곳은 습한 지역이라 화단 정리를 할 때도 작은 새끼 지네들이 많이 나왔었다. 근데 이건 큰놈이다. 재래시장 길거리에 할아버지들이 약재라고 가지고 나와 파는 그런 지네다. 작년에도 집안에서 지네를 세마리나 잡았는데 올해들어 이제 첫번째 지네를 잡았다. 오후에 집에 돌아온 남편에게 지네가 나왔었다고 호들갑을 떨었더니
"아, 나왔으면 잡으면 되지 웬 난리야? 옛날 얘기처럼 그렇게 무서운게 아냐. 그리고 사람으로 변하는 것도 아니고.. 약으로도 쓰는데 약이 그렇게 돌아다니는데 얼른 잡지 않구!."
"그래도 물면 어떡해!"
"건드려야 물지 가만 있으면 안물어. 그리고 사람있는데로 오지도 안고, 인터넷에서 지네 검색해서 습성이랑 알아보면 될거 아냐!"
으이구~! 내가 말을 말아야지. 기껏 한다는 소리가 약이 돌아 다닌다구? 난 무섭고 징그러워 벌벌 떤 생각을 하면 밥맛이 다 없어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