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재(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창 밖으로 보이는 금강 이응다리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엄마 마음

해바라기 이인숙............... 조회 수 1870 추천 수 0 2002.05.07 17:28:43
.........
어부동에서 대전으로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이 다섯명이다. 유치원 차가 30분 걸려 이곳까지 아이들을 데리러 오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아무도 나오지 않았단다.
이렇게 비가 퍼부어 대는대도 유일하게 최밝은이는 우산을 쓰고 유치원 버스를 타러 올라갔다. 결국 밝은이 혼자서 유치원엘 갔다.
나 어릴적, 아무리 아파도 기어코 학교에 보냈던 엄마 생각이 난다. 며칠전 전화 하면서 좋은이도 혼자 대전으로 학교엘 다닌다 했더니, 쬐그만게 안스럽다며 혼자서 또 우셨단다. 이상하게(엄마표현으론)살아가는 딸네 부부가 늘 걱정이어 잠시도 맘을 놓지 않는 엄마의 기도 덕분에 우리가 살아가나보다.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학교에 보내면서, 나 어릴적 나와 내 동생들을 공부 시키면서 가졌을 엄마의 마음을 요즘은 헤아려 본다.
내일 어버이 날인데 혼자 계신 엄마에게 저녁에 전화 드려야겠다.

댓글 '2'

김현덕

2002.05.07 18:27:31

아! 내일이 어버이 날이네요....., 우리 육남매를 위해 매일새벽 기도의 줄을 놓지 않으시는 어머니 덕분에 오늘도 제가 여기 있을 수 있습니다.

이인숙

2002.05.07 20:23:03

이히~ 저는 엄마라고 하는게 더 좋걸랑요. 요즘 저희 엄마는 엄마 마음속에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이야기 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 근질 하시답니다. 혹, 남이 들으면 잘난척 한다고 할까봐 선뜻 말도 못하겠다고 하시길래, 그런 분들은 신경쓰지 말고 은혜를 끼치게 되는 사람들이 있을테니까 그 분들을 위해 이야기 하시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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