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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부를 때 가끔 '야! 어서 밥먹어라 늦겠다...'
'최밝은! 빨리와...' 합니다.
올해 만 세살인 최밝은이는 '야!' 하고 부르는 걸 싫어 합니다.
'최밝은!' 하고 불러도 못마땅해 하지요.
밝은: 엄마! 나한테 '야!' 라고 부르지마요. 알았지?
엄마: 그럼 '야!' 라고 부르고 그럴때도 있지 임마!
밝은: 힝! 엄마는 나한테 밝은이라고 안부르고 야라고 부르고...(눈을 흘기면서) 미안하다고 하지도 않고...
엄마: 밝은아~! 이렇게? 됐지?
밝은: ...
언니인 좋은이도 밝은이 나이때 그러더니 밝은이도 그럽니다. 시기적으로 그런것 같습니다. 특히 뭔가 못마땅한 일이 있거나 엄마한테 불만이 있을 때는 꼭 '미안하다 라는 말도 안하고..' 하며 삐지기 일쑤입니다.
오늘은 언니를 좀 혼냈더니 좋은이 언니한테 왜 엄마는 미안하다고도 안하느냐고 한참을 따집니다.
허참! 그래 미안하다 미안해..
'최밝은! 빨리와...' 합니다.
올해 만 세살인 최밝은이는 '야!' 하고 부르는 걸 싫어 합니다.
'최밝은!' 하고 불러도 못마땅해 하지요.
밝은: 엄마! 나한테 '야!' 라고 부르지마요. 알았지?
엄마: 그럼 '야!' 라고 부르고 그럴때도 있지 임마!
밝은: 힝! 엄마는 나한테 밝은이라고 안부르고 야라고 부르고...(눈을 흘기면서) 미안하다고 하지도 않고...
엄마: 밝은아~! 이렇게? 됐지?
밝은: ...
언니인 좋은이도 밝은이 나이때 그러더니 밝은이도 그럽니다. 시기적으로 그런것 같습니다. 특히 뭔가 못마땅한 일이 있거나 엄마한테 불만이 있을 때는 꼭 '미안하다 라는 말도 안하고..' 하며 삐지기 일쑤입니다.
오늘은 언니를 좀 혼냈더니 좋은이 언니한테 왜 엄마는 미안하다고도 안하느냐고 한참을 따집니다.
허참! 그래 미안하다 미안해..
실화인지 누가 지어낸 얘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저희들이 이민와서 살고있는 미국땅, 여러가지 애피소드가 많이 있지만 그중에 언어생활에 관계된 애피소드(?) 하나....
이곳에서 태어나 한국말을 많이 알지 못하는 귀여운 손녀딸에게 할머님이 매일같이 "요年아! 아이고 귀여운 내새끼, 요年 누구를 닮아서 이렇게 이쁜가!" 하고 시도 때도 없이 말씀하셨답니다. 세월이 얼마정도 흘러서 엄마가 자기 딸아이에게 할머니 맛있는것 잡수시게 오시라고 해라 했더니 이 손녀딸 왈 "할머니 요年아, 엄마가 오시래요,...." 할머님이 매일같이 "요年아", 하시니까 이 손녀딸은 그것이 좋은 말인줄 알고 사용한것이지요...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