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re] 엄마에게 통쾌한 복수우~~!!

해바라기 최밝은............... 조회 수 2128 추천 수 0 2002.08.10 01:32:03
.........
책방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따박따박 밝은이가 2층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방학이라 잡안에만 있기가 심심했는지 밖에 나와서 운동장을 몇바퀴 돌며 온갖 참견을 다 하다가 지금 아빠 사무실로 올라오는 중입니다.
유치원에 가기 전에는 날마다 아빠 책방에서 놀며 뒤집어놓곤 했는데, 정말 오랫만에 밝은이의 발자국 소리를 듣네요.

그리고 올라오자마자 엄마에게 복수한이야기를 신나게 했습니다.
(헤헤 실은 밝은이의 이야기를 아빠가 대신 작문하였습니다.)

  우리 엄마는,머리를 묶을때 마다 화를 내신다.
  머리를 빗고 머리끈 으로 묶을 때 아무리 조심해도
  머리가 한움큼이나 뽑히는 것 만큼이나 아프다
  아퍼서 머리를 돌리면 또 엄마는 머리를 움직인다고
  한마디 한다. 엄마도 머리를 묶여 봐야 돼.
  언젠가 엄마 머리를 아주 아주 아프게 쎄게 묶어버려야지.
  그래서 밝은이가 얼마나 아펐는지를 알려 드리겠어~
  그래서 내가 날마다 인형 머리를 세게 세게 잡아다니며
  머리 묶는 연습을 한다는 것을....
  엄마는 아직 눈치 채지 못하고 계시겠지? 호호호...
  아빠, 이건 아빠와 밝은이만의 비밀이야.
  비밀을 누설시키면... 이 다음에 아빠 비행기 안 사드릴꺼요요.

댓글 '3'

최용우

2002.08.10 10:28:13

언젠가 밝은이가 물었다
밝은이:아빠, 생일선물로 뭘 갖고 싶은지 말해 보세요. 음..컴피터, 집, 비행기,기차 중에서 골라 보세요. 제가 사 드릴께요.
아빠:(눈이 동그래져서) 바..밝은이가 사 준다고?..그럼 비행기 사줘.
밝은이: 네- 알겠어요. 사드릴게요. 자, 약소~~~~옥!

노아맘

2002.08.10 11:47:00

전도사님 밝은이가 비행기 사주시면 사모님과 놀러오세요. 그리고 저희 가족도 태워주세용......

이인숙

2002.08.10 11:56:00

ㅎㅎㅎ...그래야겠네요. 근데 밝은이가 비행기 언제 사주려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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