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나절엔 집 마당 주변의 풀을 좀 깎았다.
봄부터 쉴새 없이 자라는 풀을 감당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이제 자라는 시기는 멈추었으므로 장갑을 끼고 낫을 들었다.
한여름 풀은 비릿한 냄새가 난다.
초록이 지쳐 단풍 든다는 이 가을 풀들은 향기가 난다.
꽃에서만 나는 줄 알았는데
흔히 보는 지천에 널린 이런 풀들에서도
가을엔 향기가 난다.
봄과 여름을 지나면서 끈질기게 살아남은 풀들의
마지막 몸짓, 최선이다.
깎은 풀들을 일부 토끼에게 주었더니 맛있는 풀들만
골라 먹는다.
손톱 보다도 작은 들꽃들은 또 얼마나 예쁜지...
나에게도 향기가 날까?
아무 생각없이 밟고 지나가는 저 들풀들도
그 향기가 있는데
나에게도 그런 향기 있을까..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성령 충만한 향기
예수의 향기...
봄부터 쉴새 없이 자라는 풀을 감당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이제 자라는 시기는 멈추었으므로 장갑을 끼고 낫을 들었다.
한여름 풀은 비릿한 냄새가 난다.
초록이 지쳐 단풍 든다는 이 가을 풀들은 향기가 난다.
꽃에서만 나는 줄 알았는데
흔히 보는 지천에 널린 이런 풀들에서도
가을엔 향기가 난다.
봄과 여름을 지나면서 끈질기게 살아남은 풀들의
마지막 몸짓, 최선이다.
깎은 풀들을 일부 토끼에게 주었더니 맛있는 풀들만
골라 먹는다.
손톱 보다도 작은 들꽃들은 또 얼마나 예쁜지...
나에게도 향기가 날까?
아무 생각없이 밟고 지나가는 저 들풀들도
그 향기가 있는데
나에게도 그런 향기 있을까..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성령 충만한 향기
예수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