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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맑게

해바라기 이인숙............... 조회 수 2037 추천 수 0 2002.11.09 12:40:09

.........

이젠 창문 밖으로 내다 뵈는 야트막한
앞산에서도 노오랗고 빠알간 예쁜 단풍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맑은 햇살을 받아서일까요!
나무들도 맑습니다.
바람도 맑고
새소리들도 맑게 들립니다.

언제부터인지 내려와 집 옆의
우거진 풀섶의 논에서
목이 긴 백로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맑은 나무, 바람, 햇살, 새 소리...
이런 것들과 어우러져
돋보이는듯 합니다.

나도 하늘 햇살 받고서
맑은 사람,
맑은 영혼이고 싶습니다.

이 게시물을

이인숙 https://cyw.pe.kr/xe/index.php?mid=a45&document_srl=147232

댓글 '6'

2002.11.09 15:08:06

밝은이 동생 이름 지어놨어요. 최맑은 ㅎㅎㅎ 좋죠?

2002.11.09 16:23:21

최맑은이는 지금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디요... 가을에 태어나는 밝은이 동생...

2002.11.09 21:40:17

사모님 정말이세요? 와 정말 임신중이세요? 어쩜 그렇게 감쪽같이 ..소문내고 싶어라......

2002.11.09 23:14:23

잘난 신랑이 주책을 부리는구만요! 제가 아니라 제 동서가 가을에 밝은이 동생을 만나게 해준다네요! 작년에 결혼한 좋은이 작은아빠! 딸이면 맑은이라고 짓는다고 했는데, 아들이라 하는군요.

2002.11.11 10:47:16

사모님 참 맑고 고운시입니다.
그리고 사모님도 귀하고 맑으신것 같아서 사랑합니다 나드향 드림

2002.11.11 12:24:15

어머! 사모님, 이렇게 찾아 주셔서 영광이예요! 늘 귀한 글에 은혜 받고
해바라기에도 자주 퍼다 씁니다. 남다른 영성을 지니신 것 같아 마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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