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월 20일 목요일 날씨 맑음
날이 쌀쌀하다고는 하나 겨울은 이제 저만치 가서 그 끝자락만
조금 보일뿐이다.
길가엔 뽀송 뽀송한 버들강아지가 솜털을 내밀었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나와있는 버들강아지를 좀 꺾어달랬더니
남편은 그냥 휙 지나친다.
'쳇! 버들강아지 한가지 꺾어주는게 무에 그리 힘들다고...'
혼잣말로 궁시렁대도 이미 그 버들개지는 벌써 지나친지 한참이다.
그런데 별것도 아닌것 같은일에 참 맘이 서운하네....
계절이 바뀌면서 그제부터 감기가 왔는지 머리가 띵!하고 콧물도
난다. 목도 좀 이상하고. 아침에 일어난 좋은이 목소리도 이상하다.
아이들이 등교하고 난 뒤 창문을 활짝열었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공기이나 집안을 상쾌하게 한다.
날이 쌀쌀하다고는 하나 겨울은 이제 저만치 가서 그 끝자락만
조금 보일뿐이다.
길가엔 뽀송 뽀송한 버들강아지가 솜털을 내밀었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나와있는 버들강아지를 좀 꺾어달랬더니
남편은 그냥 휙 지나친다.
'쳇! 버들강아지 한가지 꺾어주는게 무에 그리 힘들다고...'
혼잣말로 궁시렁대도 이미 그 버들개지는 벌써 지나친지 한참이다.
그런데 별것도 아닌것 같은일에 참 맘이 서운하네....
계절이 바뀌면서 그제부터 감기가 왔는지 머리가 띵!하고 콧물도
난다. 목도 좀 이상하고. 아침에 일어난 좋은이 목소리도 이상하다.
아이들이 등교하고 난 뒤 창문을 활짝열었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공기이나 집안을 상쾌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