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5월 30일 금요일 비오다 개임
밭에서 배추를 솎아 다듬어 소금에 절였다.
잘 못짓는 농사?지만 씨를 뿌려 놓았더니 먹을만큼 컸다.
고소한 냄새가 난다. 배추에서...
아이들 속옷과 수건에 비누칠을 하고 옥시크린을 넣어
가스렌지 위에 올려 놓았다.
매번은 아니지만 가끔씩 이렇게 삶아야 깨끗하다.
빨래 삶는 냄새...킁킁거리며 주방에 온 좋은이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한마디 한다.
"엄마! 수건은 먹질 못하는데 왜 부글 부글 끓이세요?"
"부글 부글? ...이렇게 해야 소독도 되고 깨끗해지는거야!"
수건은 부글부글 끓이면 깨끗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는데
사람속이 부글부글 하면...
밭에서 배추를 솎아 다듬어 소금에 절였다.
잘 못짓는 농사?지만 씨를 뿌려 놓았더니 먹을만큼 컸다.
고소한 냄새가 난다. 배추에서...
아이들 속옷과 수건에 비누칠을 하고 옥시크린을 넣어
가스렌지 위에 올려 놓았다.
매번은 아니지만 가끔씩 이렇게 삶아야 깨끗하다.
빨래 삶는 냄새...킁킁거리며 주방에 온 좋은이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한마디 한다.
"엄마! 수건은 먹질 못하는데 왜 부글 부글 끓이세요?"
"부글 부글? ...이렇게 해야 소독도 되고 깨끗해지는거야!"
수건은 부글부글 끓이면 깨끗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는데
사람속이 부글부글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