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구멍이 뚫려?

해바라기 이인숙............... 조회 수 1984 추천 수 0 2003.09.25 08:11:20
.........
이제 계절도 계절이니만큼 겨울을 대비한 독감 예방접종이 한창이다. 게다가 공포감을 주는 '사스'라는 병 때문에도 예방접종은 필수가 되었다.
좋은이는 학교에서 단체로 접종 실시를 한단다. 1,2차에 걸쳐 맞는다고 하는데 집에서부터 그 뾰족하고 무서운 주사 바늘이 제 살속을 찌를 것을 생각하니 겁부터 나는 모양이다.
어제 드디어 1차 접종을 했다. 아침과 저녁 밤으로 쌀쌀한 기온탓에 감기기운이 있는데 양호실에 가서 따로 검사하고 주사를 맞았다고 한다.
무사히 주사를 맞고 집에 돌아온 좋은이,

"밝은아! 너두 이제 병원가서 주사 맞으면 어~얼 마 나 아픈지 알어? 언니 팔에도 이렇게 구멍 뚫었어! 그치만 언니는 아프다는 소리 안내고 꾹 참았다?"

"언니, 나두 소리 안내고 꾹 참을수 있어!"

"근데 엄마! 오늘 이렇게 구멍이 뚫려서요 선생님이 물을 대면 안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오늘 샤워 안하고 세수만 할거예요!"

"구멍? 어디보자 얼마나 구멍이 크게 뚫렸는지...와~! 구멍 되게 크네?"

그래서 좋은이는 팔에 구멍 뚫린 덕에 고양이처럼 세수만 얼른 했다. 나머지 우리 식구도 다 팔에 구멍을 뚫으러 가야겠다.

댓글 '1'

권혁성

2003.09.27 23:16:42

우리도 같이가요 미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2 샬롬샬롬 오늘은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입니다. [1] 김광복 2003-10-05 2047
481 오신손님 [방문] 이신자 사모님과 청남대 방문~! [1] 최용우 2003-10-01 2638
480 샬롬샬롬 백일사진 file [1] 오영혜 2003-09-28 2204
479 샬롬샬롬 행복하세요 [1] 김광복 2003-09-28 2228
» 해바라기 구멍이 뚫려? [1] 이인숙 2003-09-25 1984
477 샬롬샬롬 우유송~~ [1] 다니엘 2003-09-24 2397
476 해바라기 가을 닮은 [2] 이인숙 2003-09-23 2371
475 오신손님 [방문] 김광현선교사 가족, 권혁성목사, 이재익전도사 최용우 2003-09-21 3369
474 사진모음 추석을 처갓집에서 뒹굴었습니다. [2] 최용우 2003-09-18 2721
473 샬롬샬롬 십자가! [2] 물위를 걷는사람 2003-09-15 2148
472 샬롬샬롬 셋 더하기 하나 [2] 아침 2003-09-08 2271
471 샬롬샬롬 그 남자 [3] 아침 2003-09-08 2005
470 샬롬샬롬 흐려진 생일 [2] 아침 2003-09-08 2102
469 샬롬샬롬 해피 추석 [1] 클로버 2003-09-08 2385
468 샬롬샬롬 나를 찾아서 [2] 아침 2003-09-05 2175
467 사진모음 거리의 화가 -안성휴게소에서 [1] 최용우 2003-09-04 2295
466 사진모음 밝은이와 주안이, 그리고 주안이와 아빠가 찍은 사집입니다. [1] 최용우 2003-09-04 2431
465 사진모음 좋은이와 밝은이의 동생 최주안 모습입니다. 최용우 2003-09-04 2601
464 최좋은해 좋은이 생일날에 [6] 이인숙 2003-08-28 2259
463 샬롬샬롬 꿈 이야기 해드릴께여*^^* [2] 박주례 2003-08-28 2022
462 해바라기 여름을 보내며 [2] 이인숙 2003-08-22 1983
461 해바라기 나의 팡세-해바라기, 달력 이인숙 2003-08-06 2294
460 사진모음 가리왕산 다녀왔습니다. [1] 최용우 2003-07-30 2415
459 샬롬샬롬 만남ㅁㅁㅁ♡ [2] 김은희 2003-07-27 1999
458 샬롬샬롬 어린 아이 같은 신앙 권혁성 2003-07-26 2135
457 샬롬샬롬 주님안에 좋은 친구 권혁성 2003-07-26 1993
456 해바라기 고마움 [4] 이인숙 2003-07-25 1985
455 해바라기 나의 팡세-마음 [1] 이인숙 2003-07-23 2200
454 샬롬샬롬 호박같은 이야기 임복남 2003-07-19 2125
453 해바라기 나의 팡세-배탈 [1] 이인숙 2003-07-18 2174
452 해바라기 계란 [2] 이인숙 2003-07-15 1840
451 해바라기 나누는 즐거움 [2] 이인숙 2003-07-15 1810
450 샬롬샬롬 그래도 좋아요 [1] 김점호 2003-07-15 1840
449 샬롬샬롬 가방을 업은 권사님 임복남 2003-07-12 2018
448 해바라기 예수님은 백단 이인숙 2003-07-12 226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