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재(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창 밖으로 보이는 금강 이응다리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나사는동안] 자연이 주는 것들

해바라기 이인숙............... 조회 수 2268 추천 수 0 2004.04.15 09:21:33
.........



요즘 우리집 밥상엔 봄나물이 한창이다.
제철 들녘에서 자라는 것들이 우리 몸에도 유익하다 하는데 그런면에서라면 난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적당히 따가운 햇살,  맑고 시원한 바람을 맞고 자라는 먹거리들이 봄의 향취를 한껏 더한다.

점심엔 집옆에서 쑥 한주먹을 뜯고, 한참 자라는 돌미나리 한주먹을 잘라 부침개를 해서 먹었다.
머위잎은 그 쌉싸라한 맛이 데쳐서 그냥 밥을 싸먹으면 그 맛이 그만이다.
어릴적 엄마가 봄나물로 해주셨던 홑잎나물을 뜯어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무쳐 먹으니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취는 나물로 먹어도 좋고, 깨끗이 씻어 삼겹살을 싸먹으면 질리지 않으며 그 향이 기가 막히다.
두릅도 연한 새순을 잘라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아...
친구가 한마디를 거든다.

"그래, 산에 나는거 많이 먹고 한 이백년 사쇼!"

지금 싸리꽃이 한창이다. 그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어제 아빠랑 산책 나간 딸내미가 엄마 선물이라며 한주먹 꺾어다 준걸 꽂아 놓았더니 마음까지 상쾌하다.

댓글 '5'

마당

2004.04.20 08:06:16

와...부러워여. 해바라기님. 저두 풀 잘 먹는데...

꿈과영혼

2004.04.20 08:06:33

봄내음이 물씬 풍겨 납니다.요즘 오후에는 나른한 춘곤증으로 고생을 하는데 제마음도 어느덧 고향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해바라기

2004.04.20 08:06:55

춘곤증은 겨울을 지난 우리 몸의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하는데 잠깐씩 달게 자면 몸의 활력이 생기실 겁니다. 요즘 나오는 봄나물로 몸을 보강하시는 것도 한 방법!!

초록괭이

2004.04.20 08:07:14

너무 이쁘닷... 우리 집밥상두 봄나물로 가득~ 향긋한 게 넘 조아요~~

창원댁

2004.04.20 08:07:43

머구랑 달래도 보이네욤...
우연히 들렀다가 입맛 다시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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