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새해 첫번째 산행

해바라기 이인숙............... 조회 수 2035 추천 수 0 2005.01.27 20: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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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행복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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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번째 산행 | 나 사는동안  2005/01/04 08:34  
 

 
남한에서 네번째로 높다는 덕유산을 올랐습니다.
덕이 있고 너그럽다고 해서 덕유산이라고 한답니다.
해발 1614m로 사시사철 아름답지 않은 계절이 없다하며
무엇보다도 봄철에는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골짜기를 타고 멋지게 흐르는 계곡은 구천동의
볼거리중 하나이며 그냥 떠먹어도 될 만큼 맑고 깨끗하더군요.
길 자체는 험하지 않았지만, 끝까지 오르기 위해선
어지간한 인내와 꾸준함을 필요로 하는 산이었습니다.
언제나 사람들이 붐빈다고 하는데 저희가 갔던 날은 연초라서 그런지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이따금 한 번씩 만날 뿐이었습니다.
산이 높다보니 정상에 다다르자 이미 내린 하얀 눈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나무마다 말로는 형언키 어려울만큼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눈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눈이 내려서 덮였다기 보다는 서리가 하얗게 붙어 있다고 해야 더 맞을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겨울산행을 즐기는 이유가 아마도
이런 눈꽃 풍경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향적봉에서 사방을 둘러보니 산들이 모두 발아래 있었습니다.
용케도 잘 올라왔구나 하는 뿌듯함과 스스로에 대한 대견함이
참 기분좋게 했습니다.
올라오는데만도 4시간 30분이 걸렸는지라 내려가는데는
무주리조트쪽으로 향하는 곤도라를 타고 내려 가기로 했습니다.
향적봉에서 곤도라를 타는 곳 상제루까지 내려오는 길은
동화속 세계로 들어온듯한 착각을 일으킬만큼 환상적이었습니다.
와~~~라는 감탄사의 반복 외에 더 표현 방법이 없었지요!
조금 더 지나 눈이 많이 오면 사람들의 발길도 끊어져
바람소리만 그 자리를 지킨다고 하는군요.

산을 오르는 인내만큼 한 해를 살면
오르는데 힘들었던 것에 비할수 없는 기쁨을 맛볼수 있으리란
생각을 했습니다.
함께 했던 일행 모두 참 멋진 산행이었다고 즐거워했습니다.

하나님의 광대하심 | 나 사는동안 2005/01/06 20:18

 

이 땅에서 하나님의 크심을

헤아릴수 있는 사람 누구일까!

그 광대하심을 어떻게 가늠할 수 있을까!

그 무궁한 사랑을 어찌 측량할 수 있을까!

하나님 아버지의 생각을

어찌 다 파악할 수 있을까!

그러나 사람들은

학문안에 하나님을 가두고

자신의 지식안에 하나님을 가둔다.

부분적으로 알면서

부분적인 경험을 했으면서

그것이 전부인줄 착각하며 흥분한다. 

차 한잔 드세요! | 나 사는동안 2005/01/07 17:1

 

오늘은 바람이 참 많이 불었어요!

오신김에

따끈한 차 한 잔씩 드시고 가세요!

찬송 생활의 권능2 | 나의 책 읽기  2005/01/08 13:42  
 
책을 읽으면서 언제나 동일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그때의 은혜와 은총이 지금의 은혜와 은총에 빛깔과 양과 질 모든 것에 있어서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영원전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하나님의 변함없으심이
변화무쌍한 나에게 안식과 평안이 된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얼토당토한 상황가운데서
모든것이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음을 믿으며 오히려 감사하는 삶이
얼마나 우리에게 합당한 것인가를 이 책은 말해준다.
또한 그런 일들을 만난 것을 기회로 삼아 감사하기로 그 의지를 결단하여
실행했을 때 내적인 놀라운 기쁨을 맛본 이들을 책 속에서 만날수 있었다.
그런 주인공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나의 삶속에서도 그런 감사와 기쁨과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고 맛볼 수 있음을나는 믿는다.

.

댓글 '3'

헵시바

2005.01.27 20:43:04

저도예전에 네번 다녀왔었는데 네번째 비로소 정상에 올랐답니다..
세번째 높은산이라는건 첨알았어요... 눈이 내렸군요...
와......... 그림이 그려지는듯해요..

브솔

2005.01.27 20:43:29

정말 좋으셨겠어요 ㅎㅎ

해바라기

2005.01.27 20:43:55

와~ 헵시바님 네번씩이나 올라가셨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가셨나봐요!
봄에 한 번 더 가고 싶은데 기회가 될 지 모르겠어요...
브솔님도 한 번 가보세요! 정말 멋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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