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산림욕장에 다녀왔습니다.

해바라기 이인숙............... 조회 수 4248 추천 수 0 2005.03.30 10:52:59
.........

   2005.3.20-26

 자유롭고 행복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자!

블러그   | 프로필  | 안부게시판  

산림욕장에 | 나 사는동안     2005/03/20 14:22


  

될 수 있으면 아이들과 자주 산에 가려고 합니다.

어젠,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산림욕장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이라 오후에 충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말까지 여러가지 시설도 함께 갖추려 한다는 이 산엔

계곡으로 흐르는 맑은 물이 시원스런 그런 곳입니다.

지금은 주변에 생수회사가 자리를 잡아 물이 많이 모자란다고 하는데

여름 장마 이후엔 더위를 식히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제 막 새로 지어 아직 페인트 냄새가 가시지 않은 그런 집에

들어선것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밥을 먹고 갔어도 되었지만 소풍 기분을 내려고 컵라면과

김밥을 준비해가지고 가서 먹었습니다.

가벼운 등산로여서 아이들도 아주 잘 올라가더라구요.

팔랑팔랑 노랑나비가 인사를 합니다.

엄마! 나비좀 봐요..와~ 이쁘다. 사람으로 치면 새벽5시 정도에

일어난것 같아요.

그래, 정말 봄이다.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산길이 질퍽거리고 많이 미끄럽습니다.

작은애가 신발에 잔뜩 묻은 진흙을 보고 한마디 합니다.

엄마! 꼭 초코렛이 녹은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정상에는 여기저기 예쁜 새집을 많이 달아 놓았습니다.

저 새집에서 정말 새들이 살까요?

그럼 살지! 금방 사는게 아니라 오랫동안 지켜보다가 새집을 아무도 만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 산다고 그러더라구!

그래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구...

새 잎이 나오고 꽃도 피면 더 멋진 산림욕장이 될 것 같습니다.

이를 빼고서 | 나 사는동안  2005/03/21 15:24

이가 똑고르게 잘 나야 이쁘지이~ 그냥 놔두면 나중에 얼굴 미워진단말야~!

벌써 한시간째 딸내미랑 아빠의 씨름이 이어지고 있다. 흔들거리는 치아를 기어코 빼내려고 하는 아빠와, 보석인양 달고 있으려는 딸내미의 모습에 큭큭 나오는 웃음을 참고 있는 중이다. 아니 사실은 그 빼내는 순간을 보는 것이 나도 겁이 나서 근처에 못가고 멀찍이 떨어져 있는 중이다.

이를 빼내는 잠깐의 순간이 딸내미에겐 공포스러운것 같다. 입을 꽉 다문채 도무지 열지를 않는다.

이거 빼면 아빠가 천원줄께! 그리고 언니 오기전까지  컴퓨터도 마음대로 해, 음...또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사줄께! 그래도 싫어?

여러가지의 공약을 내세우고 그래도 안아프게 뺀다는다짐을 받고 또 받아내고서야 결국엔 한시간이 훨씬 지나 성공을 해서는 지금 두 부녀가 아이스크림을 사러 나갔다.

몇개월전 작은아이 친구가 부모와 집에 왔을때 왠 빵과 초를 사가지고 와서 축하 노래를 불러달라고 한적이 있다. 이제 이가 흔들리고 그 이를 빼면 새로운 이가 나오는 것을 축하하면서 우린 롤케잌에 초를 두개 꽂고서는 모두 손뼉을 치며 이빨 흔들립니다~ 이빨 흔들립니다~ 하고

축하노래를 불러준 적이 있다.

큰애가 이갈이를 할적에는 빼낸 이를 들고 와서는  구멍뚫어 목걸이 만들어 달라고 하는 바람에 한바탕 다 뒤로 넘어가며 웃은적이 있다.

난 지금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중이다. 이를 뺀 기념으로 덕분에 먹는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장 영광스러운 일 | 나 사는동안   2005/03/22 08:05

 고난을 지나

아버지의 뜻을

완전히 이루신 주님!

그 고난에 동참함이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그 고난에 동참함이

가장 영광스러운 일임을

오늘도 한걸음 더 알도록

성령님 저를 도와 주소서!

장미꽃보다 더 아름답고

그 향기보다 더 진한

주 예수님이시여!

우리를 부르신 것은 | 나 사는동안  2005/03/23 11:34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주된 목적

친밀한 교제를 위해서이다.

함께 있기 위해서이다.

주의 이름으로 행했다고 하는 많은 일들

수를 늘리고, 멋진 프로젝트로 업적을 이루고

크고 대단한 건물을 짓는것들,

하나님 손끝에서 나오는 것들로 우리가 만족할때

주님의 기쁨은 없을지 모른다.

세상에서 우리를 부르시고 인도하신 것은

하나님 자신에게로인데...

그것이 먼저여야 할텐데.

환경과 믿음 | 나 사는동안  2005/03/24 16:59

좋은 환경속에서 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고

일이 잘 풀어지고 마음이 즐겁고 기쁘면

우린 우리 믿음도 그런줄 생각합니다.

어떤이는 환경이 좋지 않아도 늘 감사합니다.

어떤이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도

늘 입에 불평을 달고 삽니다.

우리의 믿음은 환경에 있지 않습니다.

환경은, 우리의 믿음 없음을 드러낼 뿐입니다.

우리 영혼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환경이 드러내줍니다.

우리가 주의 얼굴을 구하고 주님을 추구하는 삶을

지속적으로 살고 있다면

환경이 문제 될 것 없을 것입니다.

십자가로 인해 | 나 사는동안   2005/03/25 12:53

주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영광가운데로 나아가는 길을 내셨으니

오직 주만이 나의 유업이시며

나의 만족할바이시고

찬미와 사랑의 고백을 드리실 분이십니다.

바람 바람 바람 | 나 사는동안 2005/03/25 14:57

봄의 길목에선 특히나 바람이 많이 붑니다.

시베리아에 있던 거대한 바람덩어리가 계절이 바뀌면서

이동을 하는가운데 이렇게 어제 오늘처럼

바람이 부는 것이라 합니다. 대륙풍이라고 하나요?

흔한말로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해서 꽃샘바람이라고

많이 이야기 하기도 하지요.

바람이 불게 될 때 우린 그 바람의 느낌을 알게 됩니다.

살을 에이는듯한 바람, 따스한 바람, 찐득찐득한 바람,

시원한 바람...

따스하게 살랑이는 봄바람이 지나가면 새싹이 돋고 꽃들이 피어나지요.

숨이 턱턱 막히고 끈적끈적한 바람이 지나가면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쌀쌀함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바람이 지나가면

온 산과 들이 총 천연색의 가을옷을 입게 됩니다.

나무가지 사이를 돌아 나뭇잎을 가져가는 바람이 왔다가면

이내 겨울의 고요한 침묵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내 안에 이는 바람을 감지하셨나요?

아주 잔잔하게, 때론 아주 거세게 일어나는 바람, 성령의 바람

그 성령의 바람은 내 안 어디를 휘감고 어디를 만지실까요!

인격이신 하나님 | 삶의 기도   2005/03/26 05:45

인격체이신 주님을

제가 선명히 인식하고 알도록

성령의 빛 비추이심을 구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2 사진모음 [여행] 온 가족 대전한밭수목원 갔다왔다. file 밝고좋은 2005-09-12 1729
691 샬롬샬롬 문안합니다. [1] 향기 2005-08-29 2252
690 사진모음 2005.8.21일주일 야현교회에 방문 최용우 2005-08-28 2298
689 돌쇠용우 어느날의 기도 최용우 2005-08-27 2224
688 해바라기 나는 어린아이처럼 이인숙 2005-08-13 2451
687 해바라기 6월의 기도 이인숙 2005-08-13 1940
686 해바라기 나의 실체 이인숙 2005-08-13 2222
685 해바라기 그사람을 가졌는가 이인숙 2005-08-13 2655
684 오신손님 바로 이감자꽃 file [1] 이상호 2005-07-18 2787
683 해바라기 사랑하는 아내가 거룩하고 깨끗한 삶을 살게하옵소서 최용우 2005-06-30 2034
682 최밝은달 귀한딸 밝은이가 거룩하고 깨끗한 삶을 살게하옵소서 최용우 2005-06-30 2312
681 최좋은해 귀한딸 좋은이가 거룩하고 깨끗한 삶을 살게하옵소서 최용우 2005-06-30 2056
680 샬롬샬롬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file [2] 양지 2005-06-22 2041
679 샬롬샬롬 전도사님에게 마음을 담아서..... [1] 물망초 2005-06-20 2451
678 샬롬샬롬 담장에 핀 장미 꽃 file [2] 이재익 2005-05-31 2699
677 오신손님 전도사님 생일을 축하합니다. file [1] 양지 2005-05-28 2635
676 샬롬샬롬 참 좋습니다. file [1] 이상호 2005-05-25 2292
675 해바라기 사랑하는 아내에게 밝은 빛을 비춰 주시옵소서 [1] 최용우 2005-05-20 2729
674 최좋은해 귀한딸 좋은이에게 밝은빛을 비춰 주시옵소서 [1] 아빠 2005-05-20 2172
673 최밝은달 귀한 딸 밝은이에게 밝은 빛을 비추어 주시옵소서 [1] 아빠 2005-05-20 2415
672 사진모음 미동산수목원 가족나들이 file 최용우 2005-05-08 2649
671 돌쇠용우 아내에게 [4] 돌쇠 2005-05-08 2800
670 돌쇠용우 봄날에 취하여 [1] 하정원 2005-04-27 2587
669 사진모음 봄꽃 그리기대회 다녀왔습니다. [3] 최용우 2005-04-21 2637
668 해바라기 주 안에 있어서 이인숙 2005-04-12 2225
667 해바라기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이인숙 2005-04-04 2464
666 최밝은달 밝은이 밖에 못 찍어서 좀 그러네요. file 이재익 2005-04-03 2530
» 해바라기 산림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이인숙 2005-03-30 4248
664 샬롬샬롬 그리스도의 수난 이재익 2005-03-21 2413
663 해바라기 이 주간의 기도 이인숙 2005-03-21 2136
662 해바라기 목소리 이인숙 2005-03-13 2480
661 샬롬샬롬 숙제때문에 그러는데요 [2] 최맑은 2005-03-09 2241
660 오신손님 주안에서 처음 찾아 뵙습니다 file [1] 양회성 2005-03-08 2822
659 해바라기 사모하는 자에게 이인숙 2005-03-05 2184
658 해바라기 까치들의 집짓기 이인숙 2005-02-27 227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