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6월의 기도

해바라기 이인숙............... 조회 수 1940 추천 수 0 2005.08.13 13: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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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6.1-30

 자유롭고 행복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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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기도 | 삶의 기도 2005/06/01 12:22

하나님 아버지!
5월 한 달 잘 살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혜가 부족하고
잘 깨닫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어려움도 있었으나
모든 것의 주권이 주님께 있음을 인정하며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6월도 주님께 의지합니다.
더욱 하나님 알기를 힘쓰며
그 길을 보여 주시기를 구합니다.
내 안에 성령님 충만히 이끄시지 않으면
내 방법과 내 의지만 남아 곤고할수 밖에 없으니
언제나 성령님을 근심치 않게 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가르치시고
도와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의 일하심과
하나님 아버지의 움직이심을 민감히 알아
그 일하심에 저도 동참하는 은혜와 복을
누리게 하소서!

| 나 사는동안 2005/06/01 17:02

람이 불고 비가 옵니다.
딱딱하고 먼지 일고 갈라진 땅에
정말 반갑고 고마운 비입니다.
 
푸석푸석한 마음속에까지
아주 충분히 적시어 주는
그런 비이길 바래 봅니다.

마지막 논을 채우고 | 나 사는동안 2005/06/08 11:45

집 앞 논에서 모내기를 하는군요!
해마다 보니 다른 논의 모내기가 다 끝나고
심기워진 모들이 자리를 잡아갈쯤에
마지막 남은 논에서 항상 모내기를 합니다.
논에 물 대는 것도 어려워 비가 오기를 기다리다가
얼마전 내린 비로 논을 채워 오늘은 모내기를 합니다.
이렇게 집 앞 논에까지 모를 다 심고 나면
온 사방천지 빈 곳 없이 푸르름이 가득 찹니다.
그리고 사람들 마음속에도 푸름이 들어와
여름내내 자라다가 차차 익어 가겠지요!

여름 시작! | 나 사는동안 2005/06/14 14:54

시내에 잠깐 볼 일이 있어 나왔습니다.
햇볕이 얼마나 따갑고 더운지, 여름은 여름인가 봅니다.
밤부터 비가 내려 더위가 한풀 꺾인다고 하니 좀 낫겠지요!
추우면 따뜻한 곳을 찾고 오늘처럼 더운날 무엇보다도 시원함이
반갑습니다. 잠깐 도서관에 들렀는데 에어컨 바람이
정말 시원합니다. 아~ 시원해라..
얼음 띄운 냉커피나, 쥬스 한 잔이면 이 더위도
구박할것만은 아닌것 같군요!
이제부터 시작되는 이 여름,
모두들 시원하게 보내세요!

기생화 | 나 사는동안 2005/06/14 21:36

즘 한창 피기 시작한 기생화
한 번 씨가 떨어지면 얼마나 그 번식력이 대단한지
집 주변 곳곳에 기생화가 많이 자랍니다.
무리지어 피어있는 기생화를 보면
정말 환상적입니다.

루드베키아 | 나 사는동안 2005/06/15 21:18

생화가 피면서 루드베키아도 함께
피고 있습니다. 주로 길가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여름이 다 지나도록 계속 피고 지고를 반복 합니다.
이 꽃도 한 번 심어 놓으면 계속 해마다 자란답니다.

불러 오는 것 | 나 사는동안 2005/06/16 10:55

마당에 꽃이 피니 벌과 나비가 날아옵니다.
마당 구석에 있는 개집 주변에는 개똥 때문에
똥파리가 날아듭니다.
참 이상하지요?
꽃에는 벌과 나비가 날아들고
똥에는 똥파리가 날아들고.
벌과 나비가 똥에 앉는걸 보지 못했고
똥파리가 꽃을 찾는걸 보지 못했네요!
사람도 마찬가지겠지요?

인동초 | 나 사는동안 2005/06/18 12:15

신기해요!
한 줄기에서 노란색 흰색이 함께 있습니다.
주변에선 자주 보는 꽃이라 그냥 무덤덤 했었는데
며칠전 서울에 갔다가 흙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높고 높은 담장으로 뻗어 올라가는 인동초가
참 멋지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채송화 | 나 사는동안 2005/06/20 11:00

침에 일어나면 마당에 나가 채송화에게 인사를 합니다.
한낮에 활짝 피었다가 저녁이면 모든 꽃잎을 닫습니다.
아마 잠을 자려고 그러는 것일까요?
작년에 동네 할머니 화단에 피어있는 채송화를 조금 얻어다가
마당 한쪽에 심었는데 씨앗이 떨어져 올해는 많이
피었습니다.
참 예쁘고
채송화 같습니다.

수박 | 나 사는동안 2005/06/22 12:00

수박 모종 한포기 했더니 어느새 덩쿨이 길게 길게 뻗어
수박이 두덩이 달렸습니다.
와~ 요런 작은 수박이 나중에 농구공만해지는거구나!
수박 따서 먹을날, 날마다 기다립니다.

더욱 알기 | 삶의 기도  2005/06/23 09:57

하나님 아버지를 알아가는 것이
너무나 느리고 더뎌서 마음이 아픕니다.
더욱 주님 알기 원해요 기도하니
눈물이 납니다.
주님을 향한 변치않는 마음으로
오늘도 순결한 신부로 살게 하소서!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 삶의 기도  2005/06/24 11:09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
나는 그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감사하며 영광 돌립니다.
인간의 언어에 한계가 있어
그 은혜를 표현할 적당한 표현법이 없어
그저,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 드립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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