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산에 갔다.
예상했던것과 달리 바람도 불지 않고 햇볕도 좋고 따스하다.
오늘이 대한인데 대한이 그 본분을 다하지 못한 날이다.
아는 목사님 가족과 함께 연장?도 챙겨들고 컵라면도 챙겼다.
그런데 왠 연장이냐고?
사실은, 산행보다는 칡뿌리를 캐러 간 것이다. 며칠전 서로 이야기 중에
칡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참에 칡뿌리 캐러 가자고 날짜를 맞춘 것이었다.
가까운 곳으로 갔으니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와~ 그런데 길 양옆으로 벌써 다 파헤쳐져 있다. 우리같이 호미와
삽자루의 흔적이 아니고 포크레인이 지나간 흔적이다.
아마 칡즙을 파는 사람들이나 건강원에서 즙을 짜내기 위해 필요한
사람들일거라고 추측만 했다. 그래도 사방 뻗어 있는게 칡덩쿨이니
칡을 찾아내는데는 어렵지 않았다. 칡덩쿨이 나무를 휘감거나
전신주를 휘감고 올라가면 그 피해가 크다고 한다. 사방에 그런 것들이
너무많아 골칫거리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렇게 칡을 캐내면 오히려
좋은 일을 하는 셈이 되는건가?
아무튼 땀을 뻘뻘 흘린 끝에 칡 두어뿌리 캐서는 칡내음 가득 싣고 집으로 돌아왔다.
썰어서 잘 말렸다가 칡차 끓여마실거다.
김종천 목사님, 사모님, 에스더와 함께 같다.
칡을 두 자루 캐고 시간이 남아 뚱단지라고 부르는 돼지감자를 캤다.
김 에스더
계곡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는 뚱딴지
캐 온 칡을 자르고 얇게 펴서 말려 차를 끓여 먹는다
예상했던것과 달리 바람도 불지 않고 햇볕도 좋고 따스하다.
오늘이 대한인데 대한이 그 본분을 다하지 못한 날이다.
아는 목사님 가족과 함께 연장?도 챙겨들고 컵라면도 챙겼다.
그런데 왠 연장이냐고?
사실은, 산행보다는 칡뿌리를 캐러 간 것이다. 며칠전 서로 이야기 중에
칡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참에 칡뿌리 캐러 가자고 날짜를 맞춘 것이었다.
가까운 곳으로 갔으니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와~ 그런데 길 양옆으로 벌써 다 파헤쳐져 있다. 우리같이 호미와
삽자루의 흔적이 아니고 포크레인이 지나간 흔적이다.
아마 칡즙을 파는 사람들이나 건강원에서 즙을 짜내기 위해 필요한
사람들일거라고 추측만 했다. 그래도 사방 뻗어 있는게 칡덩쿨이니
칡을 찾아내는데는 어렵지 않았다. 칡덩쿨이 나무를 휘감거나
전신주를 휘감고 올라가면 그 피해가 크다고 한다. 사방에 그런 것들이
너무많아 골칫거리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렇게 칡을 캐내면 오히려
좋은 일을 하는 셈이 되는건가?
아무튼 땀을 뻘뻘 흘린 끝에 칡 두어뿌리 캐서는 칡내음 가득 싣고 집으로 돌아왔다.
썰어서 잘 말렸다가 칡차 끓여마실거다.
김종천 목사님, 사모님, 에스더와 함께 같다.
칡을 두 자루 캐고 시간이 남아 뚱단지라고 부르는 돼지감자를 캤다.
김 에스더
계곡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는 뚱딴지
캐 온 칡을 자르고 얇게 펴서 말려 차를 끓여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