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감기

해바라기 이인숙............... 조회 수 2352 추천 수 0 2008.04.05 23:31:53
.........
일주일째 감기
어떤 사람들은 한달여를 감기로 고생하기도 하고
요즘 감기 안 걸리면 정상이 아니라고
오히려 감기 걸린 것이 정상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이들이 고생을 하고 있는것 같다.
아이들은 엄마 때문에 자기들도 감기 걸렸다면서
헛기침을 해댄다.

나는 약을 먹으면 배가 많이 아프다.
그래서 진통제 한 알 먹는것도 쉽게 먹지 못한다.
주변에서는 병원 가서 주사 맞고 약 먹으라고 하는데
가질 않았다. 견디어 보다가 정 안되면 가기로 생각하고
하루 하루를 지내자니, 정말 말 그대로 사람 죽겠구나 싶게
아프다.
계속 물 많이 마시고, 잘 먹고? 잘 자고?...아니, 물은 많이
마셨는데 잘 먹고 잘 자고는 좀 부족하다.
대신, 내 몸에게 격려를 많이 해줬다. 잘 싸워 이기라고 말이다.
정말 신기한 것은, 그렇게 몸이 반응을 한다는 것.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지금도 더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감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체중이 2키로그램이 줄었다.
코를 하도 풀어서 코밑이 헐었다.

건강도 잘 지켜야 하고 아프지 않고 사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아파서 감사하기도 하다.
아프지 않으면 알 수 없고, 아프지 않으면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을
아픈 가운데 경험하고 내 것이 된다.
우리의 일상사가 그렇지 않을까!

댓글 '1'

남편

2008.04.07 11:23:09

당신 아프면 안뒤어....감기 때키.. 빨랑 다른데로 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7 해바라기 좋은 기별 이인숙 2008-07-02 2296
796 해바라기 그냥 맡기세요! 이인숙 2008-06-26 1960
795 해바라기 꽃 차 처방 이인숙 2008-06-24 2379
794 해바라기 그래서 그랬지! 이인숙 2008-06-20 2214
793 해바라기 자식 자랑은? 이인숙 2008-06-03 2121
792 오신손님 한태완 목사님과 사모님 다녀가셨습니다. 최용우 2008-05-10 4115
791 최밝은달 엄마의 꽃차 [2] 최밝은 2008-05-08 2695
790 해바라기 재미있는 삶 이인숙 2008-04-10 2830
» 해바라기 감기 [1] 이인숙 2008-04-05 2352
788 해바라기 봄이라서 그런가? [1] 이인숙 2008-03-24 2565
787 돌쇠용우 나의 유명한 시에 달린 댓글 모음 ㅋㅋㅋ [5] 최용우 2008-03-17 4816
786 최좋은해 좋은이의 졸업을 축하해 file 최용우 2008-02-20 3228
785 돌쇠용우 2008년 설 연휴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file 최용우 2008-02-20 2975
784 샬롬샬롬 우리가족 발가락은 40개 크스모스 2007-11-17 3256
783 사진모음 우리가족을 소개합니다.-2005년 버전 file 최용우 2007-10-23 11348
782 사진모음 연세초등학교 방문 사진 file [2] 최용우 2007-10-17 3608
781 사진모음 구절초 꽃 보러 갔다왔어요. 최용우 2007-10-13 3878
780 최밝은달 가족 달력 [4] 최밝은 2007-09-18 3258
779 최좋은해 핸드폰 [1] 최좋은 2007-09-13 3113
778 해바라기 이런 된장 일기 [2] 이인숙 2007-09-12 3020
777 사진모음 좋은이의 13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file [3] 최용우 2007-09-01 5900
776 샬롬샬롬 인우재 이야기 2 [1] 이준호 2007-09-01 3113
775 사진모음 성덕리 계곡 시원한 물놀이 사진 13장 [1] 최용우 2007-08-19 3924
774 사진모음 최용우 이인숙 여름휴가 완도성실교회 방문 사진 18장 [1] 최용우 2007-08-18 3887
773 사진모음 최좋은 - 백두산 비전트립 잘 다녀왔습니다. [1] 최용우 2007-08-18 3105
772 오신손님 [오신손님] 김주영 김사랑 3박4일동안 자고 갔습니다. [1] 최용우 2007-08-10 4715
771 오신손님 [오신손님] 장모님이 씨암닭을...& 새 집을 지었습니다. [1] 최용우 2007-08-10 3531
770 돌쇠용우 인우재(仁雨齋) file [4] 최용우 2007-08-09 7726
769 사진모음 2007. 제헌절 대둔산 운주계곡 물놀이 사진 file 최용우 2007-07-18 3974
768 최밝은달 밝은이 생일 [1] 최용우 2007-07-11 2769
767 해바라기 놀토 아니야? 이인숙 2007-07-09 2707
766 해바라기 세번째 중국여행 이인숙 2007-07-01 2594
765 샬롬샬롬 좋은이와 함께한 중국 비전트립 그리고 백두산 비전트립 file 최용남 2007-06-26 2962
764 샬롬샬롬 ‘십장생’ 세상을 품게 하라! file 최용남 2007-06-26 2831
763 최좋은해 좋은이에게 [3] 주영이 2007-06-25 245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