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재(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창 밖으로 보이는 금강 이응다리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감기

해바라기 이인숙............... 조회 수 2360 추천 수 0 2008.04.05 23:31:53
.........
일주일째 감기
어떤 사람들은 한달여를 감기로 고생하기도 하고
요즘 감기 안 걸리면 정상이 아니라고
오히려 감기 걸린 것이 정상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이들이 고생을 하고 있는것 같다.
아이들은 엄마 때문에 자기들도 감기 걸렸다면서
헛기침을 해댄다.

나는 약을 먹으면 배가 많이 아프다.
그래서 진통제 한 알 먹는것도 쉽게 먹지 못한다.
주변에서는 병원 가서 주사 맞고 약 먹으라고 하는데
가질 않았다. 견디어 보다가 정 안되면 가기로 생각하고
하루 하루를 지내자니, 정말 말 그대로 사람 죽겠구나 싶게
아프다.
계속 물 많이 마시고, 잘 먹고? 잘 자고?...아니, 물은 많이
마셨는데 잘 먹고 잘 자고는 좀 부족하다.
대신, 내 몸에게 격려를 많이 해줬다. 잘 싸워 이기라고 말이다.
정말 신기한 것은, 그렇게 몸이 반응을 한다는 것.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지금도 더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감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체중이 2키로그램이 줄었다.
코를 하도 풀어서 코밑이 헐었다.

건강도 잘 지켜야 하고 아프지 않고 사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아파서 감사하기도 하다.
아프지 않으면 알 수 없고, 아프지 않으면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을
아픈 가운데 경험하고 내 것이 된다.
우리의 일상사가 그렇지 않을까!

댓글 '1'

남편

2008.04.07 11:23:09

당신 아프면 안뒤어....감기 때키.. 빨랑 다른데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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