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재(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창 밖으로 보이는 금강 이응다리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십자가

해바라기 이인숙............... 조회 수 1909 추천 수 0 2008.07.22 16:31:01
.........
평소 내가 좋아하는 분으로부터 십자가를 선물?로 받았다.
십자가가 선물? 아무튼 선물이라고 했으니 선물 맞다.
우리집엔 여러개의 십자가가 있다.
시계에 시계추 처럼 걸어놓은 작은 십자가
방마다 문 손잡이에 걸어놓은 십자가
안방과 아이들방 벽에 걸어놓은 작은 십자가
남편 책방에 걸어놓은 자귀나무로 만든 십자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 집에 십자가가 있는게 당연하겠지만
우리집엔 의식적으로라도 이곳 저곳에
십자가를 놓아두는 편이다.
이번에 받은 십자가는 그동안 집에 있었던 십자가보다
더 큰 십자가다.
지금은 시계가 있던 자리에 그 십자가를 걸어 두었다.
이 다음에 작은 기도방을 마련하면 그곳에 그 십자가를
걸어 두려고 한다.

누구에게나 십자가는 있다고 하지 않나.
우리가 버겁고 힘들어 내려 놓고 싶은 그 십자가는
주님이 우리에게 맞춤형으로 지워 주셨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오히려 제일 쉽고 가벼운 십자가로
그렇게 지게 하시지 않았을까!

십자가...
나는 십자가의 그 큰 사랑을 다 헤아릴수 없지만
십자가를 생각하고 대할때에
마음이 뭉클해지고
숙연해지는 것은
죽음과 생명, 온 우주를 뒤덮고도 남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십자가 사랑... 때문이라...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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