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재(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창 밖으로 보이는 금강 이응다리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클릭하면 지나간 사진을 볼 수 있어요

[백두산 비젼트립 7] 고향 사람들

해바라기 이인숙............... 조회 수 1716 추천 수 0 2008.08.21 21:54:04
.........
중국에서의 2박 3일동안 우리의 백두산 여정길에 발이 되어줄 전용버스를 타고 단동항을 빠져 나왔다. 잠자는것 빼고는 늘 우리와 함께 할 가이드의 이름은 신리나, 예쁜 가이드의 인사는 귀로 듣고, 눈으로는 차창밖을 내다보며 곧게 뻗은 도로위를 달린다. 그런데 이 도로는 지금 이때뿐! 앞으로 이런 도로는 이제 없다는 가이드의 말에 도로가 나쁘면 얼마나 나쁠까...생각을 했다....하~ 그러나 정말 2박 3일간 장난이 아니었다.

가이드의 부모님은 전라도 영광이 고향이라고 한다. 조부모님은 북한 분이시고, 본인은 중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했다. 부모님의 고향이 전라도 영광이라는 말에, 제천에서 오신 최집사님과 광주 제자교회에서 오신 김용석목사님이 손을 번쩍들며 환호를 하신다. 그 두분도 영광이 고향이시란다. 서로 몰랐지만 이렇게 여행길에 만나고 보니 목사님과 집사님은 언덕 하나 사이의 동네였고 중국에서까지 고향과 연결된 사람을 만나니 너무도 반가우신 모양이다. 나 또한 최집사님을 처음 뵈었지만, 시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셨던 얼마전에 같은 병실에 최집사님의 친정 어머니도 입원하고 계셨었다. 어머니 병간호하러 오셨다가 최용남 목사님을 만났단다.  그러니까 최용남목사님은 나의 시동생이다.  목사님으로부터 최집사님 이야기를 들었었다. 병실에 자주 왔다갔다 하는중 집사님을 만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최집사님의  힘들었던 마음이 회복되시고 이렇게 중국 여행길에도 동참하게 된 것이다.
그러고보면, 세상에 우연이란 없다. 특히나 하나님을 한 아버지로 고백하는 그의 자녀된 우리들에게는 더더욱.

살면서 내가 도움 받는 것도 가까운 곳에 계시는 분들에게서이고, 내가 또 누군가를 섬겨야 한다면 그도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일 것이다. 세상 넓고도 좁다 하는데 난생 처음 본 남남도 이리 저리 연결하다보면 정말 가까운 사람임을 발견하게 될 때 참 신기하고 놀랍기까지 하다. 이렇게 또 4박 5일간 한배를 타고, 함께 자고, 함께 먹고, 비젼을 함께 나누며 여행하게 된 우리 31명의 가족들이 어찌 사랑스럽지 않으랴!
꿈을 꾸고, 미래를 믿음으로 받아들인 이들이 가까운 어느 날에 또는 조금 더 세월이 지난 그날에 과거 아름다운 백두산 여정을 이야기 하게 되지 않을까!



댓글 '5'

이인숙

2008.08.21 23:18:41

근데 민수야! 어느 은행이지? 메세지가 또 안들어갔나부다. 글구 핸폰 바뀌면 번호 알려줘 아랐지?

김 민수

2008.08.22 00:41:02

넵^ ^!! 알겠습니당!

용현아빠

2008.08.22 09:10:32

우연이란없다!... 비가 옵니다..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이인숙

2008.08.22 16:44:53

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리다 말다 하는군요! 비오는 날은 생각이 많은날...

이인숙

2008.08.22 16:52:42

민수...이제 개학이구나...마지막 남은 학기 더욱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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