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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에서의 마지막 점심식사를 했다. 전형적인 한국식 식단이다. 이번에 들린 화장실은 문과 벽 모두 화이트에 칸막이도 있고 꽤 깔끔하다. 그런데 변기는 깨져 있다 ㅜㅜ...
식사후 선물코너에서 선물을 샀다. 올림픽 기간이라 마스코트가 있으면 사다 달라고 어떤 분이 부탁을 해서 찾아보았는데 이곳에는 없다. 아이들은 주로 열쇠고리, 부채 정도로 샀고 최집사님은 진주 보석세트를 사셨다. 김용석목사님도 사모님께 목걸이 선물을 해주셨다.
내 눈길을 끄는건 중국차가 있는 코너였다. 보이차, 국화차, 장미차...또...어... 그런 종류들이 있었다. 은정자매는 장미가 예뻤는지 관심을 보이길래 장미 말고 국화차를 사라고 권했다. 차로 마시기에는 경험상 국화차가 훨씬 좋았기 때문이다. 어떤 차를 샀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도 구경만 하고 사지는 않았다. 다 집에 있는 것들이어서 굳이 살 필요가 없었다. 내가 직접 꽃을 따서 말려 놓은 것들로...
이 선물코너에 있는 직원들은 모두 북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최용남목사님이 어떤분과 한참 뭐라고 이야기를 주고 받더니 첫날 가지고 왔던 중국 성경책을 모두 그들에게 주었다. 누구에게 전해지든 이 중국땅에서 복음의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했다.
우리는 다시 열심히 차를 달려 단동항에 도착했다.
여권검사, 짐검사, 배 표 확인,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오후 4시 48분경에 중국에 올 때 타고 왔던 동방명주호에 다시 올라탔다.
아,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는가보다. 여전히 왁자지껄 무얼 던지기도 하고, 씨름을 하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ㅎㅎ 정말 잘 논다.
7시, 선내 저녁식사를 했다. 밥과 육개장, 가지튀김, 김치, 우엉조림, 오징어젖갈이 나왔다. 자판기에서 캔음료수를 몇 개 빼서 몇몇분들에게 나누어 드렸다. 무조건 한 개에 천원! 하나는 내 마니또에게 주었다.
김용석목사님이 우리 어른들?끼리 이야기를 좀 하자 하신다. 그러고보니 여행기간 내내 따로 앉아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 이렇게 마지막날 밤에서야 좀 여유가 생긴것 같다. 이야기의 특별한 주제가 있는것은 아니다. 그저, 우리의 이런 만남이 좋고 또 아쉬운 마음에서이기도 한 것 같다. 나라 걱정하는 이야기, 교회 이야기, 세대간에 많은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 그러다가 결국엔 우리가 힘써 기도해야 한다는 이야기...
가만히 앉아 있자니 긴장이 이제 조금 풀려서인지 졸음이 온다. 난 그냥 한쪽에 다리 뻗고 누워 잠을 청했다. 눈은 감고 있어도, 아이들 소리 여전히 들리고 목사님과 가연작가의 진지한 대화 소리도 들리고...20여분 후에 결국엔 일어나 앉았다. 피곤할땐 잠깐 눈만 붙여도 낫지요? 목사님이 한마디 하신다.
밤은 깊어가고...배가 속력을 내는가보다. 흔들림이 있는걸 보니. 아! 한가지 발견한 것이 있는데 선실로 드나드는 문의 손잡이는 아래서 위로 올려 열게 되어 있다. 일반 손잡이는 자연스럽게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여는데 배에서만은 그렇지가 않다. 배는 흔들림이 심하기 때문에 그 흔들림으로 문이 그냥 열릴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손잡이가 다르다고 한다. 자꾸만 습관적으로 위에서 눌러서 열려고 하였는데 마지막날 밤에나마 아래서 위로 여는데 조금 인식이 되었다. 다음에 배를 타게 되면 그땐 잘 열어야지!
그렇게 여행의 마지막 밤을 우리는 바다 위에서 보내고 있다.
식사후 선물코너에서 선물을 샀다. 올림픽 기간이라 마스코트가 있으면 사다 달라고 어떤 분이 부탁을 해서 찾아보았는데 이곳에는 없다. 아이들은 주로 열쇠고리, 부채 정도로 샀고 최집사님은 진주 보석세트를 사셨다. 김용석목사님도 사모님께 목걸이 선물을 해주셨다.
내 눈길을 끄는건 중국차가 있는 코너였다. 보이차, 국화차, 장미차...또...어... 그런 종류들이 있었다. 은정자매는 장미가 예뻤는지 관심을 보이길래 장미 말고 국화차를 사라고 권했다. 차로 마시기에는 경험상 국화차가 훨씬 좋았기 때문이다. 어떤 차를 샀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도 구경만 하고 사지는 않았다. 다 집에 있는 것들이어서 굳이 살 필요가 없었다. 내가 직접 꽃을 따서 말려 놓은 것들로...
이 선물코너에 있는 직원들은 모두 북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최용남목사님이 어떤분과 한참 뭐라고 이야기를 주고 받더니 첫날 가지고 왔던 중국 성경책을 모두 그들에게 주었다. 누구에게 전해지든 이 중국땅에서 복음의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했다.
우리는 다시 열심히 차를 달려 단동항에 도착했다.
여권검사, 짐검사, 배 표 확인,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오후 4시 48분경에 중국에 올 때 타고 왔던 동방명주호에 다시 올라탔다.
아,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는가보다. 여전히 왁자지껄 무얼 던지기도 하고, 씨름을 하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ㅎㅎ 정말 잘 논다.
7시, 선내 저녁식사를 했다. 밥과 육개장, 가지튀김, 김치, 우엉조림, 오징어젖갈이 나왔다. 자판기에서 캔음료수를 몇 개 빼서 몇몇분들에게 나누어 드렸다. 무조건 한 개에 천원! 하나는 내 마니또에게 주었다.
김용석목사님이 우리 어른들?끼리 이야기를 좀 하자 하신다. 그러고보니 여행기간 내내 따로 앉아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 이렇게 마지막날 밤에서야 좀 여유가 생긴것 같다. 이야기의 특별한 주제가 있는것은 아니다. 그저, 우리의 이런 만남이 좋고 또 아쉬운 마음에서이기도 한 것 같다. 나라 걱정하는 이야기, 교회 이야기, 세대간에 많은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 그러다가 결국엔 우리가 힘써 기도해야 한다는 이야기...
가만히 앉아 있자니 긴장이 이제 조금 풀려서인지 졸음이 온다. 난 그냥 한쪽에 다리 뻗고 누워 잠을 청했다. 눈은 감고 있어도, 아이들 소리 여전히 들리고 목사님과 가연작가의 진지한 대화 소리도 들리고...20여분 후에 결국엔 일어나 앉았다. 피곤할땐 잠깐 눈만 붙여도 낫지요? 목사님이 한마디 하신다.
밤은 깊어가고...배가 속력을 내는가보다. 흔들림이 있는걸 보니. 아! 한가지 발견한 것이 있는데 선실로 드나드는 문의 손잡이는 아래서 위로 올려 열게 되어 있다. 일반 손잡이는 자연스럽게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여는데 배에서만은 그렇지가 않다. 배는 흔들림이 심하기 때문에 그 흔들림으로 문이 그냥 열릴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손잡이가 다르다고 한다. 자꾸만 습관적으로 위에서 눌러서 열려고 하였는데 마지막날 밤에나마 아래서 위로 여는데 조금 인식이 되었다. 다음에 배를 타게 되면 그땐 잘 열어야지!
그렇게 여행의 마지막 밤을 우리는 바다 위에서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