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꽃방일기] 꽃방 살림살이

해바라기 이인숙............... 조회 수 1587 추천 수 0 2008.10.22 21:10:06
.........
어제는 꽃방 간판을 맡겼다. 하나밖에 없는 글씨체여서
기계로 쉽게 작업이 되지 않는단다. 생각보다 값을 더
달라고 한다.
꽃방에 걸면 어울리겠다고 다니엘 선교사님이 파피루스에
그려진 성화를 주고 가셨는데 그것도 표구집에 맡겼다.
이것도 값이 나간다. 내가 물정을 잘 몰라서 그런건지...
암튼 잘 해 주시라고 부탁 드렸다.
오늘은 꽃방 창에 걸 커텐을 맞추었다. 롤스크린이나 버티칼,
블라인드등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봉 커텐으로 결정했다.
창 크기가 다 달라 맞추어야 하니 가격이 비슷비슷하게 나왔다.

커텐집에 잠깐 앉아 있으면서 꽃차 이야기를 하니
많이 관심 있어 한다. 명함을 한 장 달라고 하기에
아직 그런거 없는데요? 했더니 커텐 찾으러 올 때
꼭 명함 박아다 달라고 한다.
시내에 나온김에 이곳저곳 더 둘러 보려고 했는데 몸이
너무 피곤하여 그냥 들어왔다.

댓글 '3'

에벤에셀

2008.10.23 02:21:11

드디어 간판이!! 간판 걸면 다 된겁니다. 이제 바쁜일만 남았네요. 늘 기도 하겠습니다.

김대식

2008.10.23 14:04:32

커텐 맞추셨구나...... 이쁜걸루 하셧어요?ㅎㅎㅎ

이인숙

2008.10.24 11:47:52

간판...이라고 하면 쫌 거창하고, 뭐 자그마한 문패 정도라고 할까요...늘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무지 뭐가 이쁘고 어울리는지 몰라서 젤 무난한걸루 해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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