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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한 해를 잘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러저러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좋았던 일, 슬펐던 일, 가슴아팠던 일, 기쁨이 되었던 일등등...
힘겨웠지만 믿음의 고백과 함께 한 발 한 발 내딛어야만 했던
일들은 주님이 이끄셨음을 발견하고 기뻤습니다.
할 수 있으리라고 믿었던 일들에 대해서 포기하고 내려놓아야
했던 부분들도 주님이 함께 하셨음을 발견하고 기뻤습니다.
'내게 왜 이런일이...'라고 반문하며 아파했던 과정속에서
아버지께서 저의 눈물을 보셨다고 말씀하여 주셔서 또
기뻤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한가지씩 한가지씩 저를 가르치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삶의 전 영역속에서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무슨일을 하든지, 어떤 모양으로 살아가든지
하나님 아버지 그속에 계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저를 긍휼히 여겨 주셨듯
일생의 삶의 모든 여정 가운데 그 은혜와 자비가
저에게 늘 머물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충만하신 임재가운데 제가 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