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재(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창 밖으로 보이는 금강 이응다리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미안하다 좋은아...

돌쇠용우 최용우............... 조회 수 2385 추천 수 0 2001.12.13 12:30:25
.........
2001/11/05 (00:09)  

자식을 낳아봐야 나를 낳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고 하지요.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의 끝은 어디까지 일까요???
임복남 사모님, 힘내세요. 쩝, 워쩔껍니껴...... 오늘 밤은 저도 마음이 착찹합니다.
다음주 토요일에 저의 아우가 결혼을 합니다. (11일 토요일) 그래서 이발도 하고
결혼식때 입을 아이들 옷도 하나씩 사려고  오전예배를 드린 뒤 대전 시내에 나갔습니다.
원래 주일에는 갈릴리마을에 사람이 없습니다. 다들 나가지요.
우리 식구들도 열심히 준비를 하고 차를 타기 위해 나가는데 마침 일찍 예배를 드린
최간사님이 로아를 데리고 들어오셨습니다. (최간사님은 대전에 집이 있습니다.)
좋은이가 로아를 보더니 자기는 대전 안나가고 그냥 갈릴리마을에서 로아언니와 놀겠답니다.
걱정이 되었지만  간사님도 계시고, 모처럼 로아가 놀러 왔는데 놀아줄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심심할것 같아서 그냥 좋은이를 놓고 대전에 나갔답니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좋은이만 홀로 남아있는 거예요. 엄마아빠를 보더니 눈물을 주루룩
흘리면서 말을 잊지 못했습니다. 언제부터 혼자 있었느냐 했더니 해가 넘어가려고
할 때부터 혼자 있었답니다. (그럼 두시간 정도?) 로아언니와 큰아빠가 아무 말도 없이
그냥 갔고 (설마 그렇기야 했겠습니까...지금은 설워서 말을 못하니 내일 아침에
다시 물어봐야겠습니다. 아니면 갈릴리마을 안에 아빠가 어딘가에 있는줄 알고 그냥 갔거나
했겠지요.)  마침 집도 문을 잠궈놓고 나갔었는데  어쨋든 아무도 없는 갈릴리마을에서 좋은이
혼자 울고 있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잘 달래서 겨우 재웠습니다. 아직도 서러운지 자면서도 어깨를 들썩이는 좋은이를 꼬옥 안고 오늘
일이 좋은이에게 무서운 기억으로 남지 않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좋은아. 미안하다. 아빠가 너를 놓고 가는게 아니었는데 정말 미안하다
미안하다..좋은아...얼마나 놀랬니...생각만 해도 끔찍하구나... 미안하다. 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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