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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254】장모님과 꽃바구니
지난 주일은 장모님의 60번째 회갑을 맞는 생신이었습니다.
요즘은 회갑은 그냥 넘어가고 칠순잔치를 크게 한다고 합니다.
노인들만 사는 시골에서는 60이면 노인축에도 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 목사님과 가족들만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며칠 전에 글을 쓰는 어떤 월간잡지사에서 케잌과 꽃바구니를 준다고 해서
무슨 날도 아닌데 웬 꽃바구니? 하다가 장모님께 드리면 되겠구나!
하여 장모님 생신 날짜에 맞추어 배달 받았습니다.
장미와 백합이 조화를 이룬 멋진 꽃바구니를 받으신 장모님이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60평생 첨 받아보는 꽃다발이여"
"여자들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꽃을 받으면 좋은가봐"
꽃바구니가 있어서 더욱 풍성하고 향기나는 잔치가 되었습니다.
가끔, 어머님이나 장모님에게 꽃 선물을 해야겠습니다. 2004.11.1 ⓒ최용우
지난 주일은 장모님의 60번째 회갑을 맞는 생신이었습니다.
요즘은 회갑은 그냥 넘어가고 칠순잔치를 크게 한다고 합니다.
노인들만 사는 시골에서는 60이면 노인축에도 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 목사님과 가족들만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며칠 전에 글을 쓰는 어떤 월간잡지사에서 케잌과 꽃바구니를 준다고 해서
무슨 날도 아닌데 웬 꽃바구니? 하다가 장모님께 드리면 되겠구나!
하여 장모님 생신 날짜에 맞추어 배달 받았습니다.
장미와 백합이 조화를 이룬 멋진 꽃바구니를 받으신 장모님이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60평생 첨 받아보는 꽃다발이여"
"여자들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꽃을 받으면 좋은가봐"
꽃바구니가 있어서 더욱 풍성하고 향기나는 잔치가 되었습니다.
가끔, 어머님이나 장모님에게 꽃 선물을 해야겠습니다. 2004.11.1 ⓒ최용우
아이들이 많아서 보기 참 좋네요.
건강하시구요...
마음의 꽃다발이 날마다 배달되는 것을 두분이 아시겠죠!
추-------ㄱ 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