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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년 속리산 등산중에)
아빠와 딸이 함께 떠나는 지리산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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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와 함께 떠나는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고 날자를 5월 27-30일로 정했습니다.
5월 27일 밤 12시 서대전에서 구례행 열차를 타고 새벽 4시에 구례도착
이후 성삼재를 들입으로 노고단-천황봉-중산리로 하산하는 2박 4일 약 60키로미터 종주코스입니다.
장터목대피소에서 1박, 벽소령대피소에서 1박을 하게 되는데
대피소 사용은 정원이 한정되어 있어서 예약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다 하네요.(그걸 몰랐넹)
그런데 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15일 전에 선착순으로 접수를 합니다.
세상에! 그런데 얼마나 신청자가 많은지 접수시작 7분만에 끝나버렸네요.
그걸 모르고 날짜를 잡고 예약하러 홈페이지에 접속했다니...
하는수 없이 날짜를 다시 6월 3-6일로 잡았습니다.
예약하는날 날짜를 계산해 보니 5월 20일 주일 오전 10시에 해야 되네요. 그 시간엔 예배를 드려야 하는디...
그래서 다시 날짜를 조정 6월 5일 밤에 출발하여 6.7.8까지로 잡았습니다.
물론 대피소 예약에 성공하면 갈 수 있지만 못하면 못갑니다.
예약신청하는 날 5월 21일 22일 달력에 똥그라미를 크게 그려 놓았습니다.
반드시 7분 안에 후다다다닥 접수를 하여 성공하고 말리라...
지리산 종주는 대피소 예약 성공으로부터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안 그러면 산에서 탠트를 치고 자야 하는데, 2박 4일동안 누가 탠트를 지고 다닙니까... (나...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