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사진] 즐거운교회 식구들과 운주계곡 물놀이 사진

사진모음 이인숙............... 조회 수 3655 추천 수 0 2006.08.25 12:21:54
.........


사랑하는 즐거운교회 식구들과 함께 대둔산 남쪽 운주면에 있는 천등산 ‘옥배’골 골짜기에 가서 물놀이를 하고 왔습니다.
이 깊은 산속 계곡을 어찌 알고 그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차들의 행렬... 어쨌든 우리는 미리 예약한 자리로 찾아가 짐을 풀고 아이들은 물 속에 뛰어 들어가 풍덩거렸습니다.
“근데, 여기는 땅이 평당 얼마나 할까?”
돌아보니 이마가 벗어지고 배가 볼록 나온 어느 중년의 할아버지가 반바지만 입고 평상에 반쯤 누워서 옆 사람에게 하는 말이었습니다.
참, 기가 막히더군요. 이런 깊은 골짜기까지 와서 땅값타령이라니...
만약 누군가가 이 아름다운 곳을 평당 얼마씩 주고 사서 이제 ‘내 땅’이니 아무도 못 들어온다 하고 울타리를 친다면 어떻게 될까요?
땅을 사고 파는 것은 사람들 밖에 없습니다. 인간보다 먼저 그 땅의 주인이 되어서 오래도록 자자손손 살아오는 풀이며 꽃이며 칡넝쿨이며 민들레랑 매뚜기, 개구리, 땅강아지... 이런 자연들은 절대로 땅을 사고 팔지 않습니다.
그런데 땅값이라는 게 언제부터 있었을까요? 그게 참 궁금합니다. 하나님의 땅을 가지고 뻔뻔스럽게 ‘여기는 내 땅’이라며 맨 처음 금을 그어 들풀이나 메뚜기나 돌멩이들로부터 땅을 빼앗아 불법 무단점용을 시작한 그 처음 사람은 누구일까요? 2006.8.20 ⓒ최용우

1

2 장마가 끝난 한참 뒤라서 물이 많이 빠져 있다.

3 예약을 해야 평상을 이용할 수 있다.

4 평상이 없는 사람들은 이렇게 비닐을 깔고...

5 물속에서 하는 배구놀이

6 목사님의 딸 김시언

7 물속에 동동떠 나올 생각을 않는다.

8 어추어추 차거워...장난을 치는 시언

9 물만나 최좋은 최밝은

10 최밝은 맛있게 잘 익었당~

11 수영 연습 중 - 하하 그런데 물 속에 앉아있는 것이 보인다.

12 배영 연습 최좋은

13 앗 누구야?

14 그래도 물가에 왔다는 증거는 남겨야지.

15 가족들 모두 왔다는 증거 남기기.

16 정혜진 사모님, 김병곤 목사님

17 즐거운 간식시간 - 각자 가지고 온 과일 과자 음료수를 먹는 시간

18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해

19 어느게 더 맛있을까?

20

여름 한 낮에

주님!
맑고 깨끗한 시냇물 속에
피래미, 중고기, 송사리, 쉬리, 붕어가 왔다갔다
불무개, 기름장이, 미꾸라지, 가재는 돌틈 사이로 숨바꼭질
물방개, 주름치마잠자리는 물위를 미끄러집니다.

주님!
파랗고 투명한 하늘에
흰두루미 낮게 날고, 솔개는 높게 날고
참새, 맷새, 산비둘기, 콩새는 나무에 열매처럼 달려있고
매미, 고추잠자리, 하루살이는 눈에 보일 듯 말 듯

주님!
이렇게 좋은날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깊은 산 속 계곡에서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사랑의 담소를 나누는 한 여름 어느 날 우리는
주님이 그리시는 작품 속의 한 장면이 됩니다.

2006.08.1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4 돌쇠용우 [사진]단비교회 방문 이현주 목사님과 함께 file 최용우 2006-09-26 3017
733 오신손님 꽃 사진을 보냅니다. file 전서월사모 2006-09-15 2450
732 해바라기 좋은이 생일 [1] 이인숙 2006-08-29 2042
731 해바라기 인라인 타기 이인숙 2006-08-27 2068
730 최좋은해 좋은이의 중국러시아 문화교류(선교)여행 사진 file 최용우 2006-08-26 2555
729 사진모음 [사진] 고북저수지 수영장 물놀이 사진 file 이인숙 2006-08-25 5260
» 사진모음 [사진] 즐거운교회 식구들과 운주계곡 물놀이 사진 file 이인숙 2006-08-25 3655
727 사진모음 [사진] 장용산 물놀이 사진 file 이인숙 2006-08-25 3116
726 해바라기 신나는 방학 이인숙 2006-08-25 2013
725 샬롬샬롬 안녕하세요 윤태진입니다 [1] 윤태진 2006-08-14 2223
724 해바라기 좋은이 여행준비 이인숙 2006-07-19 1951
723 최밝은달 밝은이 생일 축하 file 최용우 2006-07-11 2481
722 사진모음 어머님 생신잔치 우리집에 모였다 file 최용우 2006-07-11 2232
721 샬롬샬롬 사랑해요 좋은밝은이네 이정희 2006-07-01 2201
720 샬롬샬롬 자연건강처방전 file 김광현 2006-06-30 1924
719 오신손님 좋은 밝은이네집 오는 약도 file 최용우 2006-06-23 2472
718 샬롬샬롬 좋은 친구가 있어서 늘 마음 든든한 사람 [2] 김광현 2006-04-13 2408
717 샬롬샬롬 산행 2 file [1] 이상호 2006-03-28 2330
716 샬롬샬롬 참 즐거운 산행 file 이상호 2006-03-28 2242
715 오신손님 즐거운교회 가족예배 file 최용우 2006-03-07 2958
714 오신손님 박용규집사님 가족 file [1] 최용우 2006-03-07 2455
713 오신손님 만백성교회 대학청년 수련회 file 최용우 2006-03-07 2966
712 최좋은해 좋은이 책 나온 날 file 최용우 2006-03-07 1235
711 최좋은해 좋은이는 나의 친구 [1] 김주영 2006-02-08 2439
710 오신손님 빛된교회 이신자 사모님과 집사님들 다녀가셨습니다. file 최용우 2006-02-06 2928
709 돌쇠용우 제20회 ivp문서학교 file 최용우 2006-02-05 2330
708 최좋은해 쌍계란 file [2] 최좋은 2006-02-04 3511
707 사진모음 1월 27일 설날 최용남 생일 사진 file 밝고좋은 2006-02-01 2555
706 오신손님 김주영 김사랑 우리집에 왔다 갔어요. file 밝고좋은 2006-02-01 2613
705 오신손님 이예은 이소명 우리집에 왔다 갔어요 file 최좋은 2006-01-20 2924
704 오신손님 좋은이 친구 김예은 방문 사진 file [1] 최좋은 2006-01-20 2619
703 해바라기 아내의 생일 축하 사진 file [1] 최용우 2006-01-16 2678
702 사진모음 2005년 우리집 성탄절 풍경 file 최용우 2006-01-16 2468
701 오신손님 중국 선교사님들 방문 file 최용우 2006-01-16 2295
700 오신손님 처가집 식구들 모두 모였다. file 최용우 2006-01-16 242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