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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관리] 겨울

무엇이든 최용우............... 조회 수 1107 추천 수 0 2002.11.26 17: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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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식물은 일반적으로 겨울의 낮은 기온에도 견딜 수 있다. 대부분 내한성을 충분히 지니고 있으므로 특별한 시설이 없이도 월동할 수 있다. 그동안 관상하던 식물체의 지상부가 시드는 경우에는 마른 줄기를 짧게 잘라주는 것이 미관상으로도 좋다.
또 한겨울의 차고 건조한 바람에 의해 묵은 줄기를 통해 수분이 발산되면 식물체가 한건해를 입을 수도 있다. 미리 방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난과식물이나 양치류 등 일부 상록성 초본은 겨울철이면 대사계가 현저히 저하된다. 그러므로 비료를 금하고 관수량을 줄이는 등 일반적인 겨울관리를 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식물체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자생지의 식물들은 겨울 동안 눈 속에 묻혀 월동하는 종들이다. 이런 식물들은 겨울에 멀칭 등으로 적절한 습도유지를 해 줄 필요가 있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다년초들은 지상부가 완전히 말라도 지하부의 뿌리는 생명력을 유지한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적절한 습기가 남아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 관수를 하면 수분흡수를 거의 하지 않는 상태에서 식물체가 썩어버리기 쉽다. 이런 방법 보다는 식물체를 적당히 보온해 주면서 습도도 유지되도록 지면을 피복해 주는 것이 좋다. 화분식물의 경우에도 화분을 땅 속에 묻에 주거나 여러 개의 화분을 모아 거적 등으로 덮어주어도 월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온대성 식물은 겨울에 어느 정도의 저온을 받아야만 이듬해 꽃이 아름답게 피는 식물도 있다. 이러한 종류는 너무 따뜻하게 관리하지 말고 보통 5℃ 전후의 환경조건에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분에 심은 자생화의 경우에 동해를 염려하여 너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습도 부족으로 식물체가 말라 버리는 수가 많다. 우리 나라의 자생식물은 대부분이 겨울철 추위를 견딜 수 있는 강건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굳이 강한 직사광선이 드는 곳보다는 공중습도 유지가 잘 되는 장소에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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