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오랬만에 인사 드립니다.
항상 염려와 ㄱㄷ로 함께 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덕분에 이곳에서 그 분의 사업 잘 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느 덧 계절이 바뀌어 갑니다.
제가 이곳 하노이에 올때는 그래도 좀 추웠는데,
지금 하노이는 여름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낮 기온이 31도 였는데, 밤에도 덥네요.
벌판에는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이 곳 북부지방은 2모작을 하는데 지금 심으면 5월 전후로 수확을 하고
다시 모를 심고 10월경 또 수확을 한답니다.
모심는 것을 보며 한국인것 같은 착각도 해봅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직업훈련원은 계획대로 준비가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
좀 미비한 것은 강사진이 아직 욕심 만큼 확보가 안되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 분께 열심히 아뢰고 있습니다. 좋은 분들 보내 주시겠죠!
처음 개소하는 단계라 준비하고 하는 일이 많습니다.
어떤때는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분간을 못할대도 있고요,
하여튼 어딜가나 일 복은 타고 났나 봅니다.
ㅎㄴ님의 은혜지요.^^
이제는 봉사자들과 직원들이 많이 충원되어서
제법 사람사는 것 같습니다.
아직 언어가 서툴러서 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기는 하지만,
영어 반, 베트남어 반, 우리 말 등등 소통하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언어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네요.
위해서 도기해 주세요.
말이 전달이 잘 되어야 사업도 잘 될 것 입니다.
직업훈련원을 통한 많은 알곡들이 거두어지길 두 손 모읍니다.
건강하시고요
하시는 일 모두 형통하시길 ㄱㄷ합니다.
늘 ㅈㄴ과 동해하는 삶으로 승리하세요!
감사 합니다.
-------------------------------- 하노이 이진우 올림.
* 직업훈련원 사진 첨부.
이곳엔 어젯밤에 눈이 왔어요. 베트남과는 완전 반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