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한참 클 나이,
아이들은 밥을 먹고도 30분 후면 또 먹을 것을 찾아 냉장고를 열고 조사한다.
정 없으면 계란을 꺼내 후라이!!
열심히 찾아 먹어서인가 다행히 잘 크는 아이들,
물론 아빠의 유전인자를 닮은 덕분이기도 하겠다.
그게 너희들 선택은 아니겠다만 키 작은 엄마를 따라하지 않는것은
아주 잘하는 일이다.
올해는 아이들과 함께 목표로 정한것이 있는데 성경읽기다.
늘상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하는 일이 당연함에도
얼마나 하지 않으면 이렇게 목표라고까지 정할꼬!!
이렇든 저렇든, 우리 가족은 제일 먼저 성경 1독을 하는 사람에게
각자 만원씩 내서 몰아주기로 했다.
아직까지 1등을 달리고 있는 사람은 최밝은!..다음은 좋은이,
시동이 좀 늦게 걸리는 사람이 난데, 어서 밝은이를 따라잡아야지!
꼴찌는?...
아이들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것 중요한 일이지만
영혼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일에는 많이도 소홀했다.
이것, 저것을 하라고 쉽게도 말하는데 삶 가운데서 내가 그렇게 사는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짜로 그리 사는것...
아마 나중에 깜짝 놀랄일이 벌어질 끄...ㅎㅎㅎ 3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