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하는 이 고요한 시간
주님의 보좌앞에 내 마음을 쏟네
모든것 아시는 주님께 감출것 없네
내 맘과 정성 다해 주 바라나이다.
나 염려하잖아도 내 쓸것 아시니
나 오직 주의 얼굴 구하게 하소서
다 이해할수 없을 때라도 감사하며
날마다 순종하며 주 따르오리다.
온 맘 다해 사랑합니다
온 맘 다해 주 알기 원하네
내 모든 삶 당신 것이니
주만 섬기리 온 맘 다해~
어노인팅 5집에 있는 '온 맘 다해' 라는 고백의 찬양이다.
주로 혼자서 차를 몰고 어디를 갈 때면 곧 잘 흥얼거린다.
내 마음을 표현해 준 것 같아서 좋고, 그렇게 흥얼거리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기도 한다.
내 있는 자리에서 주어진 몫을 잘 감당하고
그저 평범하게 잘 살아간다고 하는 것이 참 귀하고 귀한
일이라는 것을 조금씩 깨닫는 요즘이다.
대단한 존재도 아니면서 야단스럽게 뭘 한다고
떠들 필요도 없는것 같다.
하나님 앞에서 제대로 '~다웁게' 사는 것에도 일평생 모자란것을...
....그러면서도 내 하고 싶은 일이 있어 아버지~~!! 하고 떼쓰는
아이처럼 되는 것은 왜인지...
안다는 것과, 그렇게 산다는 것에는 그 거리를 좁히는 과정이 그래서
필요한가보다.
강한척 할 필요도 없고 초월한듯 애쓸 필요가 없지 않은가!
하나님은 다 아시는데, 감출것이 무엇이고 그 하나님 앞에서조차
자존심이라고 지킬 것이 무엇인가!
늘 변하는 나를 보며 맘 상해하지 말고
변치 않으시는 주님만 바라보자!! 온 맘 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