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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중독성

강안삼............... 조회 수 1352 추천 수 0 2009.03.12 22: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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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고요한 밤의 촛불이나 연인의 부드러운 속삭임 또는 육체적 사랑으로 묘사되는 낭만적인 사랑에 깊이 빠진 채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 낭만적인 사랑의 감정이 어떻게 생기게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헨리 피셔라는 인류학교수는 사람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처음 만나게 되면 도파민과 같은 호르몬이 뇌의 중심에 영향을 줌으로써 마약을 먹었을 때와 같은 황홀감을 맛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바로 이 같은 물질이 연인들로 하여금 상대방에 대해 식욕을 잃고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몰입하게 만든다는 것이지요.

또한 뉴욕의 생명과학 연구소장인 노라 볼카우 박사는 사람이 마약을 하거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 중독을 일으키는 도파민 수치가 똑같이 최고로 올라간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사랑을 할 경우 페닐레탈라민이라는 물질이 신체에 활발하게 분비되어 신경계를 자극해서 성적 충동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들은 이 물질을 상사병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같은 사랑의 열병이 계속 마음을 지배하게 되면 그들은 점점 더 사랑에 매달리면서 결국에는 상대방을 소유하려고 몸부림치게 됩니다. 이처럼 강렬한 사랑의 욕구를 바라보면서 사람들은 그것을 진정한 사랑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그것은 사랑이 아닌 일종의 중독현상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페닐레틸라민이라는 물질이 초콜릿에 많이 함유되어있고 젊은이들이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초콜릿을 선물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처럼 열병과도 같은 사랑의 중독증상을 보면서 왜 사람사이의 사랑이 그처럼 쉽게 변질 되는지 그 이유를 깨닫게 되고 결과적으로 이 사랑이 주는 허무함에 넋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진정한 사랑이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성령의 열매인 사랑의 마음을 지닐 때만 가능한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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