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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밝은이가 좀 일찍 학교에서 돌아왔다.
그림 그리기 숙제를 하겠다고 친구들과 함께 왔다.
"엄마 맛있는거 없어요?"
"맛있는거? ....없는데? 배고프면 밥 먹어."
덜그럭거리며 밥과 반찬을 가져다가 친구들과 먹고나서는 뭔가 생각난듯
"야, 너희들 꽃차 마실래? 먹어 봤어?"
아이들이 신기한듯 주방으로 몰려가 꽃차를 챙기는 밝은이를 참견한다.
"니들이 꽃차맛을 알어?"
엄마의 도리로 또 거들어 주려고 나도 한 몫 끼었다.
초등 5학년 아이들의 입맛이 차를 마실만한 입맛은 아니지만
차를 마시면 어떻게 좋고, 이 꽃차는 어떻게 마시고..어쩌고 저쩌고.... 잠시 일러 주었다.
꽃 이름도 가르쳐 주었더니 시골인 이 동네에 살면서도 아이들이 예상외로 그 이름들을 생소해 했다.
숙제는 뒷전이고, 서로 꽃차맛에 대해 이야기 하고 꽃 보며 토론? 하고
그러더니 만두 꽤 많이 구워먹고 웃고 떠들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응? 그런데 숙제는?!...
그림 그리기 숙제를 하겠다고 친구들과 함께 왔다.
"엄마 맛있는거 없어요?"
"맛있는거? ....없는데? 배고프면 밥 먹어."
덜그럭거리며 밥과 반찬을 가져다가 친구들과 먹고나서는 뭔가 생각난듯
"야, 너희들 꽃차 마실래? 먹어 봤어?"
아이들이 신기한듯 주방으로 몰려가 꽃차를 챙기는 밝은이를 참견한다.
"니들이 꽃차맛을 알어?"
엄마의 도리로 또 거들어 주려고 나도 한 몫 끼었다.
초등 5학년 아이들의 입맛이 차를 마실만한 입맛은 아니지만
차를 마시면 어떻게 좋고, 이 꽃차는 어떻게 마시고..어쩌고 저쩌고.... 잠시 일러 주었다.
꽃 이름도 가르쳐 주었더니 시골인 이 동네에 살면서도 아이들이 예상외로 그 이름들을 생소해 했다.
숙제는 뒷전이고, 서로 꽃차맛에 대해 이야기 하고 꽃 보며 토론? 하고
그러더니 만두 꽤 많이 구워먹고 웃고 떠들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응? 그런데 숙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