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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한 가지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747 추천 수 0 2003.03.22 1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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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775번째 쪽지!

        □ 한 가지

하나님!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은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참 신기하고 오묘합니다. 돈으로 안 되는 것이 없다고 믿는 이 맘몬이 다스리는 물신세상에서도 돈으로 안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똥'누는 것입니다.
부모가 죽었을 때 곡하는 것까지 종에게 시켰던 양반들도, 임금도, 대통령도, 사담 후세인도, 부시도 위로부터 아래 천민에 이르기까지 똥 안 누고 살 재간이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전쟁을 하는 군인도 똥은 누면서 해야 하고, 아무리 사랑에 빠진 연인들도 아랫배 싸르르 아프면 가서 똥을 누고 와서 다시 사랑을 계속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똥'이라는 단어에서 냄새난다고 '떵'이라 하고 '변'이라 하고 'x'로 표시하기도 하더군요.
더럽고 귀찮다고 해서 남에게 대신 시킬 도리는 절대로 없는 이런 기묘한 방법으로 인간에게 멍에를 지워주신 하나님! 하나님이 인간에게 설치해 놓은 장치 중 가장 공평하고 절묘하고 통쾌한 장치가 아닌가 하옵니다.
이참에 한가지만 더 이런 멍에를 인간에게 지워줄 수 없나요?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믿는 순간 그 사람의 돈은 모두 똥꼬딱는 화장지가 되어 버리게 하는 겁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돈'으로 살기보다는 '사랑'으로 살게 되지 않을까요?    네? "니가 하나님 해라"구요? ⓒ최용우

♥2003.3.22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2'

pik27

2003.03.22 21:27:15

가식적이지 않은 목사님의 글이 참 구수합니다. 그런데 남이 잘 쓰지 않는 소재로 글을 쓰시는 이유는 무언가에 대한 불만에 표시인가요...

최용우

2003.03.24 00:24:50

하하하 ... 재미있는 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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