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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고급종교와 탕자종교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998 추천 수 0 2003.04.25 08:54:38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796번째 쪽지!

        □ 고급 종교와 탕자종교

신앙생활은 너무 고상하게 하는 것보다는 적나라하고 실체적으로 해야 하나
님의 임재를 사실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출한 한 아들이 가지고 나간
돈으로 방탕하게 생활을 하다 돈이 떨어지자 집으로 돌아옵니다. 망해서 돌
아온 아들을 그래도 아버지가 따뜻하게 맞아준다는  성경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 인데, 가출한 아들이 왜 집으로 돌아왔습니까?
  깨달음. 회개. 뉘우침... 노력, 다 아닙니다.
  한 마디로 간단하게 '굶주려 배가 고파서' 왔습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에 너무 고상한 척 하는 것은 바리새인, 서기관, 교법사의
태도와 같습니다. 집 나간 탕자의 형님이었던 큰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종일토록 아버지를 위해서 일했건만 나를 위해서는 염소 한 마리도 안
잡아 주십니까?"
'내가 당신을 위해서 봉사도 많이 하고, 예배도 잘 드리고, 헌금도 많이 하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그래서 높은 직분도 얻고, 뭐 하나 하나님을 섭섭하
게 해드린 것이 없는데 어째 제게는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느껴집니까? 어
떤 사람은 날마다 주님을 만난다고 하는데... 보니까 저보다 뭐 나은 게 한가
지도 없는 사람이네요.' 큰 아들의 말은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고상한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거지가 되어 '배가 고파요.
살려 주세요' 울음 섞인 목소리로 무릎을 꿇는 적나라하고 실체적인 장소에
임하십니다.
기독교가 점점 고급 종교가 되어 가는 것 같지 않습니까?  ⓒ최용우

♥2003.4.25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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