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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눈동자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119 추천 수 0 2003.11.08 09: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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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938번째 쪽지!

        □ 눈동자

대전에서 충청북도로 넘어오는 길목에 보면 충청북도의 마스코트인 고드미와 바르미 인형이 서 있습니다.
"아빠, 저 인형들 좀 바요. 꼭 바보들 같애요" 아이들과 차를 타고 그 인형 앞을 지날 때 마다 아이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언젠가 아내도 인형을 보고 "호호호"하고 웃어서 왜 웃냐고 했더니 눈동자가 가운데로 몰려있는게 꼭 뭐보고 놀란 애들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눈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한 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흔히 눈동자라고 하는 동공은 사람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는 거울입니다. 아무리 마음을 감춘다고 해도 동공을 잘 살펴보면 그 본심을 읽을 수 있습니다.
즐거울때는 눈동자가 확장되고 눈동자가 뚜렸해지며 눈에 긴장이 빠지는 반면, 불쾌하거나 두려운 것에 직면하면 눈동자는 작아지고 흐려지며 힘이 들어갑니다. 동공은 눈으로 보는 모든 것에 반응을 하는데, 동공의 움직임을 본인이 스스로 조절할 수는 없습니다.
선진국에는 눈동자 마켓팅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특히 페스트푸드 회사들) 만약 콜라 시음회를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짜로 마시는 콜라를 맛있다고 대답해줍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세한 눈동자의 변화를 살펴서 정말인지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 말인지 정확하게 체크를 합니다.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깨끗하면 네 온몸이 밝을 것이고, 네 눈이 악한 생각과 욕망으로 흐려져 있다면 너는 심한 어둠 속에서 헤매게 될 것이다. 그 어둠을 어찌 이루 다 말하랴!(현대인의성경 마태복음 6:22-23) ⓒ최용우

♥2003.11.8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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