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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그늘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2199 추천 수 0 2004.12.19 19:39:06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257번째 쪽지!

        □ 그늘

지난 여름 너무 더워서 집 앞에 쳤던 포장을 걷어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서 좋았는데
겨울엔 그늘보다는 햇볕이 필요하기에 포장을 걷어낸 것입니다.
비바람이 불어 날아가기도 했지만 한 철 유용하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포장아! 그늘을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 하고 인사를 했더니
"그늘은 제가 아니라 햇볕이 만들어 주었는데요" 하고 대답합니다.
"그게 무슨 말이야?"
"햇볕이 없으면 그늘도 없고
햇볕이 강하면 그늘도 선명하고
햇볕이 흐리면 그늘도 흐리고
이제 햇볕이 직접 필요하니 제가 사라지쟎아요."
듣고 보니 포장의 말이 맞네요.
우리 집 포장은 말도 해요.^^  ⓒ최용우

♥2004.12.18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복이와요

2004.12.20 23:17:09

너무나 소중한 것이 많은데 늘 잊고 사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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