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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권위를 인정하라

강안삼............... 조회 수 2012 추천 수 0 2009.05.15 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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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느 가정의 초대를 받아 그 집을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그 집에 들어서자마자 그 가정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직감할 수 있었지요. 아이들은 큰 소리를 지르며 이곳저곳으로 뛰어다녔고 가장인 아버지는 손님을 소파에 앉혀 놓은 채 텔레비전만 보고 있었습니다. 오직 저희 일행을 초대한 그 집의 아내만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지요.

드디어, 저녁이 준비되고 가족들이 식탁에 둘러앉은 채 그 집 어머니가 감사 기도를 드렸지만 기도 중에도 아이들은 키득거리며 장난을 계속합니다. 타이르고 타일러도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 어머니의 분노가 폭발했지요. 그러더니 “이 못된 자식들아! 엄만 너희들 때문에 창피해서 견딜 수가 없어. 너희 같은 녀석들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편이 나았을거야!” 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슬그머니 일어나 이층으로 올라가 버리고 아이들 아버지도 어디론가 나가버립니다. 결국 그 어머니만 그 자리에 앉아 엉엉 소리 내어 웁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입니다. “저는 도저히 못 살겠어요. 남편은 무능해서 할 줄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아이들은 제 말을 전혀 듣지 않아요.”

어떻습니까? 당신은 그 가정의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네, 가장이 어떤 이유에서든 가장으로서의 권위를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 그것이 문제이지요. 그렇게 되면 아이들은 권위에 대해 순종하는 법을 배울 길이 없어서 결국엔 권위를 무시하는 아이로 자라게 되고, 아버지 역시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지 못한 채 더욱 무능하게 될 수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부인에게 말해주었습니다. “남편의 권위를 인정해 주세요. 남편이 잘하고 못하고와 관계없이 가장이라는 신분으로서의 권위 말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앞에서 그들의 아버지를 높여 주세요. 그러면 뭔가가 달라질 겁니다.”

그렇습니다. 남편은 가정에 세워주신 그리스도의 대리자이지요. 그래서 아버지는 매일 저녁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가족들에게 먼저 성경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아버지의 권위는 회복되고 가정의 변화라는 선물이 그 가정에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강안삼의 가정편지 http://www.mission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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