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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3만원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2062 추천 수 0 2005.02.28 20:17:54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312번째 쪽지!

        □ 3만원

어떤 집사님이 길을 가다가 3만원을 주웠답니다.
그 사실을 안 담임 목사님이 집사님에게 물었습니다.
"집사님 만약에 복권에 당첨되어 30억원이 생긴다면 어찌 쓰시렵니까?"
"30억원이요? 우선 한 3억 정도 떼서 불이웃돕기성금 내고 목사님도 한 1억 드리고, 선교헌금도 하고, 교회 에어컨도 하나 놔 드리지요. 허허헛"
"그럼 만약 공돈 3천만원이 생긴다면 어찌 쓰시렵니까?"
"3천만원도 작은 돈이 아니네요. 꽁돈이니 한 천만원 정도는 남을 위해 쓰겠습니다."
"그래요? 그럼 꽁돈 30만원이 생기면 어찌 쓰시렵니까?"
"뭐, 한 반정도 떼어서 좋은 일 하지요"
"집사님. 한번만 더 묻겠습니다. 공돈 3만원이 생기면 어찌 쓰시렵니까?"
집사님은 우물쭈물 아무 말도 못하고 주머니 속의 3만원만 만지작 만지작 하였답니다. ^^  ⓒ최용우

♥2005.2.28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3'

김민애

2005.03.05 01:46:46

돈이요?요즘에 우리집에 돈이 잘 붙어요.ㅎㅎㅎ 오늘은 작은딸이 친구하고 길 가다가 글쎄 수표2장과 만원짜리를 주었대요...그러면서 전화가 왔는데요..수표는 주인을 찿아주고 만원은 친구하고 오천원씩 나누어 가졌다고 잘하지 않았느냐는 것이어요...물론 수표는 주인을 찿아줬죠. 그런 우리 딸을 칭찬해 줄수도 없고 나무랠 수도 없고...그래도 정직해야 하는데(속으로만)했죠..유혹을 이길수 있도록 기도 해야겠죠.

못난이

2005.03.23 15:45:52

얼굴빨개졌겠당

최용우

2008.02.28 11:08:31

멋있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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