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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아이러니(irony)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2351 추천 수 0 2005.04.04 07: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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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340번째 쪽지!

        □ 아이러니(irony)

판암동 하나은행 앞에서 세브란스병원 쪽으로 건너가는 건널목은 아마도 판암동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건널목인 것 같습니다.
누구를 좀 기다리느라 걸널목을 건너다니는 사람들을 유심히 바라보며 그 앞에 한 참 동안 서 있었습니다.
신호등이 분명히 있는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호등을 무시하고 차와 뒤섞여서 그냥 건너다닙니다. 어떤 아저씨 두 사람이 담배를 물고는 빨간불이 들어와 있음에도 거침없이 건널목을 건너깁니다. 어떤 아주머니가 아이의 손을 잡고 또 유유히 건너갑니다.
잠시 후 작은 가방을 든 어떤 아주머니가 건널목에서 한 참 동안 서 있습니다. 오! 저 아주머니는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시네. 훌륭하신 분!
드디어 파란불로 바뀌고 아주머니는 건널목을 건너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급하게 달려온 택시가 갑자기 끼익 서면서 하마터면 아주머니를 칠 뻔 하였습니다.
참 세상은 알다가도 모를 일 투성입니다.
신호를 안 지키는 사람들은 당당하게 도로를 활보하고
신호를 지키는 사람에게는 차가 달려와서 하마터면 큰일나게 하고...
이런 것을 아이러니(irony)라고 하지요? 이 세상에서 권세를 부리는 자가 악한 영이어서 그렇습니다. 공중권세 잡은 악한 영은 세상을 무질서하고 어지럽게 만들어서 악한자가 더 잘 되는 것처럼, 슬쩍슬쩍 불법을 저지르며 살아도 되는 것처럼 속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질서정연하고 막힘이 없이 자연스럽게 잘 흘러가는 나라입니다. 세상의 악한 일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그것은 하나님이 싫어하십니다. ⓒ최용우

♥2005.4.3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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