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신학대학원에 입학하고 나서 얼마 안 돼 한창 비판적인 사고에 젖어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전도사이기도 해서 교회 사역에 깊이 연관돼 있었지만, 못마땅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신학대학원생들이 모인 자리에선 항상 열띤 토론이 벌어져 서로 핏대를 올리고 자신만이 교회를 개혁할 수 있다는 듯이 열변을 토했습니다. 저도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갈등과 불만을 토로하면서 교회의 문제점들을 신랄하게 성토했습니다. 한참 그러고 있는데, 옆에 있던 나이 많은 형이 불쑥 일어나더니 저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니는 어떻고? 지금 니는 그 교회에 몸담고 있지 않나? 니나 잘해라, 마!”
나는 교회 비판에 열을 올리다가 순간 무안해졌습니다. 한편으로 그 형이 야속했습니다. 정곡을 찔러 더 이상 말을 막아 버린 그의 말은 너무나 무자비했습니다. 그러나 옳은 말이었습니다. 당시엔 아프고 부끄러웠지만 두고두고 생각이 나고 약이 됩니다.
자신의 문제를 깊이 보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남의 일에 관심도 많고 간섭도 잘 합니다. 타당한 질문을 하지만 정작 자신을 문제 삼지 않습니다. 아니 문제 삼지 못합니다. 물음을 작게, 자신에게 한정시키고, 더 치열하게 물어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내가 정말로 은혜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가?’
「뜻밖의 선물」/ 홍석환 <생명의삶 2009.2월>
나는 교회 비판에 열을 올리다가 순간 무안해졌습니다. 한편으로 그 형이 야속했습니다. 정곡을 찔러 더 이상 말을 막아 버린 그의 말은 너무나 무자비했습니다. 그러나 옳은 말이었습니다. 당시엔 아프고 부끄러웠지만 두고두고 생각이 나고 약이 됩니다.
자신의 문제를 깊이 보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남의 일에 관심도 많고 간섭도 잘 합니다. 타당한 질문을 하지만 정작 자신을 문제 삼지 않습니다. 아니 문제 삼지 못합니다. 물음을 작게, 자신에게 한정시키고, 더 치열하게 물어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내가 정말로 은혜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가?’
「뜻밖의 선물」/ 홍석환 <생명의삶 2009.2월>
첫 페이지
726
727
728
729
730
731
732
733
734
735
736
737
738
739
740
741
742
743
744
745
746
747
748
749
750
751
752
753
754
755
756
757
758
759
760
761
762
763
764
765
766
767
768
769
770
771
772
773
774
775
776
777
778
779
780
781
782
783
784
785
786
787
788
789
790
791
792
793
794
795
796
797
798
799
800
801
802
803
804
805
806
807
808
809
810
811
812
813
814
815
816
817
818
819
820
821
822
823
824
825
826
827
828
829
830
831
832
833
834
835
836
837
838
839
840
841
842
843
844
845
846
847
848
849
850
851
852
853
854
855
856
857
858
859
860
861
862
863
864
865
866
867
868
869
870
871
872
873
874
875
876
877
878
879
880
881
882
883
884
885
886
887
888
889
890
891
892
893
894
895
896
897
898
899
900
901
902
903
904
905
906
907
908
909
910
911
912
913
914
915
916
917
918
919
920
921
922
923
924
925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