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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와 연예인

강안삼............... 조회 수 1324 추천 수 0 2009.06.11 20: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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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텔레비전과 연예인에게 몰두하는 문제로 딸아이와 갈등하던 한 어머니가 메일을 보내오셨는데요. 그 문제로 엄마가 걱정하면 상관 말라는 식으로 반응하는 딸아이의 태도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사실 이런 어머니들이 많이 있지요.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춘기 아이들의 정서적인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춘기는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독립하려는 욕구와 그 독립에 대한 불안감이 충돌하고 갈등을 일으키는 시기이지요. 또한 기성세대를 부정하면서도 그 대안을 찾을 수 없다는 자신의 열등감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유명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와 같은 대중매체의 영웅들을 좋아하면서 그들을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게 되지요. 소위 그들을 통해 자신의 열등감을 보상받으려는 겁니다. 따라서 그 연예인들이 인기 순위에서 밀리거나 활동이 부진하게 되면 마치 자신이 실패한 것처럼 큰 좌절감을 느끼면서 그들로부터 매몰차게 돌아서기도 합니다.

물론 아이들은 이 같은 좌절을 통해 자신의 주체성을 확립하게 되지만 그 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심정은 아슬아슬할 수밖에 없겠지요. 그렇다고 일일이 간섭하려 들면 아이들은 필요이상으로 저항하기 때문에 사실 여간 답답한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부모가 먼저 아이들의 관심사에 동참하면서 그들을 이해해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그래 너는 가수 누구누구가 그렇게도 좋니? 나도 그 가수 노래 괜찮더라.” 이처럼 자신의 마음을 인정해주는 한마디 말에도 아이들은 마음의 문을 열게 되지요. 그 때부터 이런저런 대화가 가능해지겠지요.

이처럼 우선 아이들을 인정해준 다음에 잘못을 고쳐주려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이 사춘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의 생각 속에 넣어 주어 말씀이 그들의 인격을 형성하게 하는 것임을 꼭 기억하게 되길 바랍니다.
<강안삼의 가정편지
http://www.mission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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